KCI등재
1980년대 르포라는 재현 양식과 시대적 의의 = “Reportage in the 1980s”, the Style of Representation and Its Significance of the Time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71-211(41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1980년대의 문학장은 르포나 수기 등 다양한 양식의 글쓰기들과 기성 문단 내 고전적 의미의 문학이 공존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존에 통용되어왔던 문학의 개념 정의 및 범주를 초과하는 작품들이 범람하고, 정기간행물 대량 폐간 조치 이후 ‘무크지 붐’이라 이를 만큼 다양한 무크지들이 출현한 것 또한 이 시기 문학장의 주요한 특징이다. 본고에서는 당대가 르포와 무크지의 시기로 간주되는 만큼 상기한 『르뽀시대』, 『르뽀문학』과 같이 그 표제에서 르포에 천착할 것을 명기한 무크지를 중심으로, 해당 무크지에 기고한 르포 전문 기자들의 기사들과 더불어 여러 매체들에 기고된 당대의 르포들이 어떤 주제에 주목하고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 형상화하고 있는지 고찰하고자 하였다. 1980년대에는 신군부 독재 이후 사회 전반에 가해지는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격차의 심화로 기존 언론과 문학의 무용론이 대두되었던바, 양측의 특질을 계승하여 시대적 요구, 독자들의 기대지평에 부응하고자 했던 양식이 당대의 르포였다. 기존 연구들을 통해 집약 가능한 르포 장르의 특징은 현장성, 심층보도, 이면의 진실 보도이며, 1980년대 르포의 이념적 지향점은 주로 사회의 표면이 아닌 이면의 존재들에게 가해진 억압의 진상을 드러내는 것과 운동의 현장을 기록해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1980년대의 르포는 장르 자체의 특징을 반영함은 물론, 취재를 위해 르포 작가가 현장에 일정 기간 체류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당대 민중 또는 피취재 대상의 삶에 작가의 생애체험을 투영하는 수기에 가까운 형태를 띠기도 했다. 한편 이 시기에는 주간지, 스포츠·연예지, 여성지 등지를 중심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을 실어, 선정적이며 상업적이라는 평단의 비판을 사는 르포들 또한 흥행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 역시 르포 장르 자체의 성격이 극도로 발현된 결과물인 동시에 1990년대라는 본격 대중문화 융성기로 이행해가는 1980년대의 르포에서 부각될 수밖에 없었던 현상이라 사료된다.
더보기Literature field in the 1980s showed that two styles of literary style coexisted: various forms of writing including reportage or memoirs and classical literature. The main characteristics of the literature in this period were that works - that exceeded the definitions and categories of existing literature-were flooded, and various mook appeared after the massive closure of periodicals. This paper studied what topics and how the reportages contributed to the various media of the period were written, with articles from professional journalists who contributed to mook, focusing on mook expressing reportage in the title like Reposidae(reportage era), Repomunhak(reportage literature), with the recognition that the period is considered as the times of the reportage. After the military dictatorship in the 1980s, the overall political oppression of society and the deepening of the economic gap have raised awareness of the uselessness of the existing media and literature. In this situation, the reportage was an attempt to meet the needs of the times and the expectations of the readers by inheriting the literary characteristics of the two fields. It was analyzed th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portage genre analyzed through the existing research are the site-oriented, in-depth coverage, and reporting of hidden truth, and the ideological goal of the reportage in the 1980s was to reveal the oppression that was exerted on the existence behind and to record the scene of social movements rather than the outward appearance of society. The reportage of the 1980s not only reflected its own characteristics, but also was sometimes like a reportage writer’s memoir where the reportage writer stays on site for coverage, and furthermore reflects the writer’s life on the life of the target people. Meanwhile, a reportage of weekly, sports and entertainment publication - that contained contents that stimulated the public’s interest and was criticized for being sensational and commercial - was also popular. However, this trend was also an exposure of the nature of the reportage genre, and at the same time, was a phenomenon that inevitably occurred in the process of moving from the 1980s to the 1990s, the era of popular cultur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4 | 0.64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