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원저 : 한국 성인에서 사회 경제적 상태와 대사증후군과의 관계 =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Metabolic Syndrome among Korean Adults
저자
박민정 ( Min Jung Park ) ; 윤경은 ( Kyung Eun Yun ) ; 이고은 ( Go Eun Lee ) ; 조홍준 ( Hong Jun Cho ) ; 박혜순 ( Hye Soon Park )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주제어
KDC
513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17(8쪽)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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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사회 경제적 상태는 많은 질병의 이환율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 경제적 상태가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부 연구들이 있지만 국내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인을 대표할 수 있는 자료를 이용해 사회 경제적 상태의 지표인 교육정도 및 소득수준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1998년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20세 이상 80세 미만의 6,420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NCEP ATP III의 기준을 이용하였고, 허리둘레 항목은 아시아-태평양 비만치료지침의 기준을 사용하였다. 연령, 음주, 흡연, 운동 및 체질량지수를 보정하여 교육정도 및 소득수준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교차비를 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자 22.6% (633명), 여자 26.7% (966명)이었다. 연령, 음주, 흡연, 운동 및 체질량지수를 보정한 후 대사증후군에 대한 교차비는 여자에서 교육정도가 12년 초과를 기준으로, 10~12년, 7~9년, 6년 이하 군에서 교차비가 1.12 (95% 신뢰구간 0.92~1.37), 1.29 (1.01~1.65), 1.89 (1.47~2.43)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P<0.001). 소득수준에 대해서도 월소득 150만원 초과군을 기준으로 100~150만원, 50~100만원, 50만원 이하군에서 1.14 (0.95~1.36), 1.35 (1.15~1.58), 1.50 (1.25~1.80)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P<0.001). 남자에서는 교육정도 및 소득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한국에서 여자는 사회 경제적 상태가 낮을수록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자에서는 유의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압축성장을 하는 이행기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겨지며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으로 사회 경제적 상태를 고려하고 대사증후군의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국가적인 차원의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더보기Background: Socioeconomic status is an important factor in disease morbidity and mortality.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socioeconomic status has been conducted in foreign studies, however, few studies have examined their association among Koreans. Methods: A total of 6,420 subjects, aged 20~79 years, were analyzed using the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of 1998.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was assessed as defined by the NCEP ATP III, while abdominal obesity was assessed according to the Asia-Pacific guidelines. Results: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was 22.6% for men and 26.7% for women. For education level > 12 years, 10~12 years, 7~9 years, ≤ 6 years, the adjusted odds ratios for the metabolic syndrome in women were 1.12 (95% CI 0.92~1.37), 1.29 (1.01~1.65), and 1.89 (1.47~2.43), respectively (P < 0.001). For income of > 1.5 million won/month, 1~1.5 million won/month, 0.5~1 million won/month, ≤ 0.5 million won/month, the adjusted odds ratios for the metabolic syndrome in women were 1.14 (0.95~1.36), 1.35 (1.15~1.58), and 1.50 (1.25~1.80), respectively (P < 0.001).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odds ratio for metabolic syndrome was noted in men in terms of education level or income. Conclusions: Lower socioeconomic status was associated with a higher risk of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women, but this association was not observed among Korean men. These results are considered to be a manifestation of a rapidly prospering Korea, a country in its transitional phase. A multidimensional effort, involving the individual, society, and nation is essential in organizing a health program to reduce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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