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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동자를 집으로 돌려보내라—1980년대 이후 중국 ‘부녀회가(婦女回家)’ 담론의 전개와 굴절 = Send Women Labourers Home: The Development and Refraction of “Women-Going-Home” Discourses in China Since the 1980s
저자
JINLAN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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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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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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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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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7-258(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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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초기 혁명과정에서 ‘노동’은 가장 중요한 의제였다. 이 시기 국가 주도로 여성을 노동자로서 위로부터 아래로 주체화하는 작업이 수행되었다. 여성노동자 모범이나 노동자 모범가족 선정과 같은 작업을 통해 사회주의 ‘생산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문화적 작업은 당시 국가 이데올로기가 지향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그러나 개혁개방 이후 시장주의의 도입에 따른 고용유연화로 여성 노동력 감축의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부녀회가”라는 문화적 담론의 장이 열렸다. 본 연구는 개혁개방이 시작된 중국 80년대 이후 여성의 사회적 지위의 변화와 쇠퇴 과정을 반영하는 문화적 흐름을 십년 단위로 전개된 네 차례의 ‘부녀회가(여성회가)’ 담론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시기별로 80년대 단계성취업론, 90년대 기업부담론, 사회발전 단계론, 2000년대 가사노동 찬양, 2010년대 생물학적 모성론 등 다양한 논변이 제기되었고, 그 와중에도 중국 전국부녀연합회의 반대는 끈질기게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에서 여성지위의 하락과 쇠퇴의 과정은 단선적인 것이 아니라 많은 부침과 격론을 거치면서 복잡하게 전개되었다. 이를 통해 볼 때, 사회주의 시기 여성-노동자로서의 주체화는 개혁개방 이후에도 여전히 강하게 작동했다.
더보기In the early era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labor” was top of the government’s agenda. During this period the state led a process of top-down subjectivation that intended to make women into workers. However, after China’s reform and opening up, women’s involvement in the labor market began to decline and a cultural discourse about “women-going-home” emerged. This study will describe different forms of the “women-going-home” discourse from the 1980s, 1990s, 2000s and 2010s. These reflect the process of change and decline in women’s social status since the 1980s. Over this period a variety of debates and ideas arose that reinforced and interacted with the “women-going-home” discourse, including stage employment discourses in the 1980s, corporate burden discourses and the social development stage theory in the 1990s, the praise of domestic labor debates in the 2000s, and biological maternity discourses in the 2010s. Throughout this era the All-China Women’s Federation mounted persistent opposition. The decline in women’s status in China has not been linear, but instead developed in a complex manner through controversy and argument. From this perspective, the socialist era subjectivation of women laborers remained strong even after reform and opening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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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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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1-50)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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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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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9 | 1.09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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