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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여성문화와 미국영화 -『여원』의 미국영화 담론과 여성문화 형성의 주체적 논리 = The Female Culture in the 1950s and American Films
저자
이선미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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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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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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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509(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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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a role of American Films in making the female culture. I examined [Yeowon], as women's magazine, focusing on the discourse of American films and articles about America. American films in the 1950s are understood the higher information and higher culture for college girls.
American films intervened in the Korean modernity and making of the modern female culture, by way of American actress's fashion, life style, love, and marriage, or the story of America. Many Korean women became the subject in consuming through immitating American actress's fashion. And then, this desire had consern with that for actress's life. [Yeowon] was the field of making the American immagination. And this immagination mediated the modern female culture.
But the idea of free love and the subjective woman in consuming standed against the morals of the patriarchalism for reason of breaking up the family. Finally, emergency of the new idea in gender rejected by the dominat political power in the 1950s. Neverthless, the trial of being the subject is evaluated as a mark for modernity or indivisualization.
이 글은 1950년대 한국의 여성문화가 형성되는데 미국영화가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여성지 『여원』의 미국영화 담론이나 미국관련 기사들의 수용과정을 통해 살펴보았다. 여대생을 대상으로 창간된 『여원』은 당시 지식인 여성의 최대 관심사인 여성의 사회활동과 자유연애, 자유결혼, 성적 자유 등을 기획 주제로 삼아 여성독자들을 끌어모았으며, 여성을 계몽하고 현대적인 여성문화 형성에 가장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미국영화는 교양있는 지식여성을 지향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고급정보로 소통되면서 담론화되었다. 『여원』의 교양 항목에 중요한 목록으로 거론되었기에 영향력이 더 컸다고 할 수 있다.
미국영화는 여배우의 패션과 소비용품, 여배우의 사랑과 결혼, 미국체험과 결합하는 시각적 이미지 등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현대성’이라는 문제에 개입하며, 여성문화의 세부항목을 구성한다. 진기하고 화려한 여배우의 아름다움을 모방하기 위해 ‘소비’ 행위에 나선 여성들은 미국문화를 모방하고 욕망하면서 ‘여성문화’를 형성한다. 이 소비문화의 주체인 여성들은 미국 여배우의 외양을 따라함으로써 그들의 미모를 갖고자 하는 욕망에 그치지 않는다. 물건을 소비함으로써 그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과 같은 삶을 살기를 열망했다. 이는 미국 영화배우들의 인생 이야기인 ‘스타스토리’ 코너에 대한 관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원』은 미국 여배우들의 패션과 같은 외양의 문제뿐만 아니라, 이 여배우들의 주체적인 사랑과 결혼의 이야기를 통해 주체적인 여성을 상상할 수 있게 구체적인 담론장을 형성하는 것이다. 여성의 삶에 개입하는 미국영화 담론은 영화와 별로 다르지 않게 미국을 구성하는 미국체험기들과 어우러져 미국에 대한 1950년대적 인식, 혹은 판타지를 매개로 여성문화에 작용한다.
그러나 자유연애와 소비주체로서의 여성은 당대의 가족윤리와 근검절약의 산업윤리를 위협한다는 측면에서 항상 보수적 담론과 맞설 수밖에 없는 전위적인 것이 된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문화적 충격과 사회윤리를 거스르는 젠더 담론에 의해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다. 1950년대 젠더정치에 의해 타자화되고, 비판되는 이유이다. 미국영화라는 문화환경을 발판으로 벌어진 1950년대 여성들의 변화와 여성문화는 이제 막 시작단계에 들어선 여성의 개인화/주체화 과정이었다. 비록 1960년대 민족 담론이 내세운 근검절약하는 억척여성의 형상에 의해 차자화되고 억압되었지만, 그 발아적 의미는 평가될 만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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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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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7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4 | 1.467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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