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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권역 역사문화와 그 의의 = History and Culture in the Tamjin River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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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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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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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sheds light on the historical culture and significance of the Tamjin River area. In order to examine the history and culture of a single area, it is necessary to view and interpret it in three dimensions, organically and wholely, including mountains, fields, rivers and seas.
The Tamjin River basin of Gangjin and Jangheung has been inhabited since ancient times and has formed a diverse and high quality historical culture. In Unification Silla, Hwaeum thought and Zen were developed as the center of Buddhist culture in the Korean Peninsula. In the Goryeo Dynasty, indigenous forces such as Tam Jin Choi and Jang Heung Im entered the central politics to develop Buddhist culture such as Goryeo celadon and Cheon Tae Jong. At the end of the Goryeo period, the invasion of Japanese peninsula led people to move deeper into the interior, such as water, and gradually changed the center of the city from coastal to inland.
In the Joseon Dynasty, Confucian culture flowed in, and many characters versed in literature and theology were produced. Along with this, many political and academic figures were exiled, and they were able to access the central and diverse academic and spiritual worlds.
At the end of the Joseon Dynasty, it served as the last bulwark of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The Donghak peasant army, which insisted on anti-feudal anti-tax war, won the victory in various places with the support of the people. The wounds of pain continue to this day without yet being completely healed.
As such, the historical culture of Tamjin River is co-existing with Bulyo and Confucian culture, and has a strong national and indigenous character.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frain from the research that has been conducted by each part and to bring it to a comprehensive and systematic level. For example, the Tamjin River Area Historical Culture Research Institute should be established to collect and store all Tamjin River area historical and cultural data scattered around, and to re-evaluate with experts.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promote the culture of the Gangjin River area to the public through cultural content work. Thus, while maintaining high class and reputation as one of Namdo's cultural heritage sites, it should be developed into a high quality tourism industry in connection with various specialties and foods such as flowers, hydrangeas, Korean beef, and fish.
본고는 탐진강 권역의 역사문화와 그 의의를 조명해 본 것이다. 하나의 권역을 대상으로 역사문화를 살피고자 할 경우 산과 들, 강과 바다를 포함해서 입체적이고 유기적이며 전일적(全一的)으로 바라보고 해석할 필요가 있어서이다.
강진과 장흥의 탐진강 유역에는 고대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였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역사 문화를 이루었다. 통일신라 때에는 한반도 불교문화의 중심지로서 화엄사상과 선종이 발달하였고, 고려시대에는 탐진최씨나 장흥임씨 등의 토착세력이 중앙정계에 진출하면서 고려청자와 천태종 등 불교문화를 발달시켰다. 고려 말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사람들이 수인성 등 내륙 깊숙이 옮겨감으로써 점차 고을의 중심지가 해안가에서 내륙으로 바뀌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문화가 유입되어 문학과 성리학에 정통한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으며, 조선후기에 동족 마을이 크게 발달하였다. 이와 함께 정계와 학계의 인물들이 다수 유배되면서, 중앙의 다채로운 학문과 정신세계를 접할 수 있었다.
조선조 말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최후 보루로서 기능하였다. 반봉건 반외세를 주장하였던 동학농민군이 백성들의 지지를 받아 곳곳에서 승전하였으나, 신무기를 앞세운 일본군과 관군에 의해 패배하면서 많은 동학농민군이 희생을 당하였다. 아픔의 상처는 아직까지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채 오늘날에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탐진강권역의 역사문화는 블교와 유교 문화가 공존하고 있고, 민족적이고 토착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에 부분별로 이루어지고 있었던 연구를 지양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예컨대 탐진강권역 역사문화연구소 등을 설립하여 곳곳에 흩어져 있는 탐진강 권역 역사문화 자료를 전면 수집하고 보관하는 한편,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재평가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작업이 이루어져서 널리 대중들에게 탐진강권역 문화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남도문화유산 1지로서의 높은 품격과 명성을 유지하면서 화훼와 수국, 한우, 어류 등 각종 특산물이나 먹거리 등과 연계하여 수준 높은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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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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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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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4 | 0.34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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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 0.32 | 0.597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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