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의 배경설화 연구 = A Study on the Background Tales of Seodong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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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3-106(24쪽)
제공처
2009년 1월 19일 미륵사지 석탑 해체 보수 과정에서 사리봉안기가 발견되면서 미륵사 창건의 주인공은 좌평 사택적덕의 따님으로 밝혀졌다. 이에 선화공주는 더 이상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설화적 인물이기 때문에 서동요의 배경설화로 알려진 선화공주 이야기가 설화라면 그것은 일연이 불교적인 목적을 가지고 무왕조에 집어넣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삼국유사는 일연 개인의 저술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종류의 사료를 광범위하게 수집한 것이 특징이며 불교적 신이에 대한 서술이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삼국유사를 통해 그의 불교적인 세계관을 전달하고자 한 강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선화공주의 행위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궁에서 나와 서동을 따라가 그가 마를 캐면서 모아둔 황금의 가치를 알려준 뒤 부모가 계신 신라의 대궐로 금을 보내게 한 것, 둘째는 미륵삼존이 나온 용화산 밑 큰 못 가에 미륵사를 세우도록 무왕에게 부탁한 것이다. 이런 선화의 행위를 금강경의 사구게에서 말한 대로 상에 머무름이 없이 생각하고, 보시하고, 중생을 구제한 복덕이 헤아릴 수 없는 보살행의 실천과 연관지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일연이 삼국유사 무왕조에 선화공주 이야기를 실은 이유를 상에 머무름이 없이 생각하고 보시하고, 중생을 구제하면 복덕이 있다는 것을 독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서동설화는 대중으로 하여금 불교의 진리에 다가서게 하기 위해 불교사상을 위인연설(爲人演說)하는 방편으로 가져온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Seodong tale’ is a story of the dynasty of King Mu, and it was researched mainly about ‘Seodong’ and the foundation of ‘Miruk temple’. However, as ‘Saribongangi’ was discovered during the ‘Miruk-remains stone tower’s repair work, daughter of ‘Satek’ was clarified to be the founder of ‘Miruk temple’. Thereby Princess Seonhwa became identified as a narrative character, not a historical one. Because this became clear, I focused on the actions of the Princess and the meaning lying under the actions to find out why ‘Il-yeon’ put Princess Seonhwa in the story of the dynasty of King Mu, and put the story in ‘Samgukyusa’. I’d like to conclude by reorganizing the content we recovered.
Since Princess Seonhwa is not a historical character, but a narrative one, the story of the Princess Seonhwa would contain hopes that people in the time had, and because it’s written by ‘Il-yeon’, it should include Il-yeon’s hope.
There are three components of narratives in this story. First, the hero mythologies focused on the birth of Seodong. Second, a folklore of the establishment of Miruk temple. Third the ‘palbok of the expelled women’ folktale. The story is mainly concentrated on the latter half of the story which is about ‘palbok of the expelled women’ and the establishment of Miruk temple. That shows the change of the main character of the story, from Seodong to Seonhwa. In this case the theme of the story should be building up a fortune through ‘palbok of the expelled women’ or a peace of the loyal household by establishing Miruk temple. However, since building up a fortune through palbok cannot be a main content of the story, and a real queen of one’s private residence, not Princess Seonhwa, became clear to be the character who hoped for a peace of the royal household through establishment of Miruk temple. ‘Seodong tale’ can be defined as a story which King Mu put in for a purpose of Buddhism. ‘Samgukyusa’ is distinctive for gathering various types of historical materials and its describing of Buddhist amazing more than a half of the whole story. This shows Il-yeon’s strong purpose to deliver the view of Buddhism.
We can look at the Princess actions mainly in two parts. Firstly, through sending golds which Seodong has earned digging up helps, after telling him the values of the golds. Secondly, through asking King Mu to build Miruk temple at a pond next to Yonghwa mountain, where Miruksamjon came out. I have thought without hesitating, given alms and considerated the relation between her actions and Bodhisattva action as Diamond Sutra’s ‘Saguge’ tells us to. Also, I found out that the reason Il-yeon put the story of the Princess Seonhwa is to show readers that there are good fortunes after thinking without hesitating, giving alms and relieving mankinds. In conclusion, ‘Seodong tale’ is a literary production for people to step up close to the truth of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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