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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희곡의 무대 활용에 관한 연구 - 초기작 <유다여, 닭이 울기 전에>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use of theater in Oh tae-suk’s plays
저자
발행기관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Korean Studies Institute KOREA UNIVERSITY)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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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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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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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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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69-19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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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tae-suk is still an active writer who is active in his work. It is not only about creating works but also as a director who shapes himself on the stage through direct production. Theater is literary and at the same time has a three-dimensional view because it has performances. The theatrical traits are also implicitly forced to produce an image of spatiality in the literary form of drama. The 'now - here', which is often referred to as a characteristic of the play, means concretely the present performance scene. This is what reinforces the theatrical traits. Here 'now' is a summary presentation of temporality, 'here' refers to a stage in space sense. In this context, finding relevance within drama literature is a meaningful task.
The complexity of the movement in the early works reveals the tendency to diversify the utilization of the stage space in the later Oh Tae Suk drama, and it becomes one of the features of the later works. The three-dimensional stage structure repeatedly used in the stage space of Oh Tae-suk complicated the distinction of space in the early works, but gradually omitted most of the works, and most of the works become the drama characteristic of the artist which leads to myriad scenes. The ambiguity of the scene of dramatic tension also appears in early works by choosing out of stage in unexpected scenes that reveal the urgency of the event. The omission of the story can be said to be a technique of compressive expansion and reduction in dramatically developed scenes. Despite the fact that there are many elements that are evaluated as highly experimental works due to the unfamiliar development of formally, the emergence of the character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st and the current events, And it shows the frame as a prototype for various scenes change of the event.
오태석의 희곡을 이야기하는 것은 진행형에 있는 작가라는 점으로 인해 제한되기 마련이다. 흔히 연극은 문학이면서 동시에 공연성을 지니기에 입체적인 조망을 필요로 한다. 이런 연극적인 특성은 희곡이라는 문학 형태에서도 끊임없이 공간화에 대한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은연중에 강요한다. 희곡이 지닌 문학적인 언어 사이에서 공간과 공연에 대한 이미지를 통해 무대화하는 작업을 희곡에 있어 연극성이라는 관점으로 제시한 바가 있다. 그런 까닭에 희곡이 지닌 특성으로 자주 거론되는 ‘지금 – 여기’는 현재성과 장면의 구체화가 동시에 의미된다. 이런 점이 바로 연극적인 특성을 강화하는 것이리라. 여기서 ‘지금’은 시간성에 대한 요약적 제시라면, ‘여기’는 공간적인 의미에서의 무대화를 말한다. 이와 같은 관련성을 종합할 때 희곡문학 내에서 관련성을 찾아내는 일은 유의미한 작업이 된다.
초기작에서 나타나는 동선의 복잡함은 이후 오태석 희곡에서 무대공간의 활용을 다양화하는 경향으로 드러나 이후 작품의 특징 중의 하나로 자리한다. 즉 오태석의 무대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입체적인 무대 구조는 초기작에서는 공간의 구분을 복잡하게 하면서 등장하다가 차츰 막을 생략하면서 대부분의 작품들이 무수한 장면으로 이어지는 본 작가의 희곡적인 특징으로 자리한다. 또한 사건의 긴박함을 드러내는 의외의 장면에서 무대 밖을 선택함으로써 극적 긴장감에 대한 장면의 애매함 역시 초기 작품에서는 나타난다는 것을 밝혔다. 이런 과정의 극복은 이후 오태석 희곡이 지닌 장점으로 새롭게 바뀌게 되고 상상력이 동원되는 과감한 이야기의 생략은 극적 전개되는 장면에서의 압축적 전개와 축약의 기법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오태석의 초기작품 <유다여, 닭이 울기 전에>는 이후 작가가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가늠할 수 있는 단초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형식적으로 낯선 전개방식과 등장인물의 등장, 그리고 과거에 얽힌 인연과 현재의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성 등으로 인해 실험성이 강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요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통해 개방적인 무대공간의 활용과 사건의 다양한 장면전환에 대한 원형으로서의 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확인될 수 있다고 하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1-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TUDIES INSTITUTE -> Center for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1-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169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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