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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 증감에 관한 소송의 법적 성질 -대법원 2022. 11. 24. 선고 2018두67 전원합의체 판결 = Eine Studie über die Eigenart des Gerichtsverfahrens über die Höhe der Entschädigung -vorliegende Streitsache: Oberster Gerichtshof Großer Senat, Urteil vom 24.11.2022. - 2018Du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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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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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510(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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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토지수용에 따른 손실보상금 채권에 관하여 추심명령이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 등이 보상금 증액 청구의 소를 제기할 당사자적격을 상실하는지 여부를 다룬다.
우리나라의 통설 및 판례에 따르면, 채권자가 추심명령을 받으면 제3채무자에 대한 이행의 소는 추심채권자만이 제기할 수 있고 채무자는 피압류채권에 관하여 이행의 소를 제기할 당사자적격을 상실하므로, 추심명령이 있는 채권에 관하여 채무자가 제기한 이행의 소는 추심명령과의 선후와 무관하게 부적법한 소로서 각하하여야 한다.
그런데 토지수용에 따른 손실보상금 채권은 압류 및 추심명령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보상금 증감에 관한 소송은 정당한 보상금액과 수용재결에 따른 보상금액의 차액 상당을 청구하는 형태를 띠므로, 청구취지와 주문만 놓고 보면 민사상 금전지급 청구소송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므로 추심명령이 집행채무자의 이행소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민사소송의 법리를 여기에 그대로 대입하면, 수용보상금 채권에 관하여 추심명령이 있는 경우 추심채권자는 집행채무자인 토지소유자 등을 갈음하여 보상금 증액 청구소송의 당사자적격을 취득하고, 토지소유자 등은 소송수행권을 상실한다고 보는 것이 논리적으로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독일과 일본의 손실보상금 증감에 관한 재판제도를 살펴보면, 수용재결 중 손실보상에 관한 부분의 위법성을 다투는 것을 심판대상으로 하는 점, 수용재결을 다툴 법률상 이익이 있는 주체에게 원고적격이 있는 점, 행정법원 판사가 구성원으로 포함되거나 행정사건 전문재판부에서 재판을 담당하는 점, 제소기간의 제한을 받는 점, 직권탐지주의가 가미된 완화된 변론주의가 심리원칙으로 적용되는 점, 보상금 증감 청구 인용판결은 수용재결 중 손실보상에 관한 부분을 직접 변경하는 효력을 가지는 점 등에서 실질적으로 항고소송의 성질을 가진다.
우리나라의 보상금 증감에 관한 소송제도는 그동안 일관되게 항고소송의 실질을 유지해 왔다. 또한 우리나라의 보상금 증감에 관한 소송은 민사소송과는 맥락이 다른 권리구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민사소송에는 없는 행정통제 기능이나 교육 기능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모습으로 형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보상금 증감에 관한 소송은 금전의 지급을 명하거나 금전채무의 부존재를 확인한다는 점에서는 민사소송과 유사하지만, 계쟁 수용재결의 위법성 존부를 기본적인 심판대상으로 하고, 원고적격과 피고적격, 제소기간, 심리 및 재판에 걸쳐 항고소송에 관한 행정소송법 규정이 적용되거나 항고소송의 원리가 적용되므로, 민사소송과 구별되는 뚜렷한 독자성을 지닌다. 즉, 이 소송은 형식은 당사자소송이지만, 실질적으로 항고소송의 실질을 가진다. 따라서 토지소유자 등의 채권자가 손실보상금 채권에 관하여 압류 및 추심명령을 받았다 하더라도, 수용재결에 관하여 법률상 이익을 갖지 아니하는 추심채권자가 보상금 증액 청구소송의 소송수행권을 취득한다고 볼 수는 없다.
대상판결은 추심명령의 효과에 관한 민사소송의 법리가 토지보상법상 보상금 증감에 관한 소송에 적용되는지에 관한 그간의 논란을 정리한 판결이다. 대상판결은 추심명령의 효과에 관한 민사소송의 법리가 보상금 증감에 관한 소송에 적용되는 것을 부정하면서, 그 핵심 근거로 보상금 증감에 관한 소송의 법적 성질에...
In der vorliegenden Arbeit geht es um die Frage, ob ein Grundstückseigentümer die Prozessführungsbefugnis in der Klage auf die Erhöhung der Enteignungsentschädigung verliert, wenn der gepfändete Anspruch auf die Entschädigung dem Gläubiger zur Einziehung überwiesen worden ist.
Nach der herrschenden Meinung und Rechtsprechung im koreanischen Recht hat ein Gläubiger, der den Einziehungsbeschluss erhält, die Prozessführungsbefugnis in der Leistungsklage gegen den Drittschuldner und verliert der Schuldner dadurch die Prozessführungsbefugnis. Daher sollte eine Leistungsklage des Schuldners in Bezug auf die überwiesene Anspruch auf die Entschädigung als unzulässige Klage abgewiesen werden.
Ein Anspruch auf die Erhöhung der Enteignungsentschädigung kann Gegenstand des Pfändungs- und Einziehungsbeschlusses sein und die Klage auf die Erhöhung der Entschädigung hat die Form einer Forderung nach der Differenz zwischen dem Betrag der gerechten Entschädigung und dem Betrag der Entschädigung gemäß dem Enteignungsbeschluss, dass sie sich hinsichtlich der Form und Art des Klageantrags und des Tenors nicht von der zivilrechtlichen Klage auf Zahlung der Geldforderung unterscheidet.
Nach der Rechtsprechung des Zivilprozesses hinsichtlich der Wirkung eines Einziehungsbeschlusses auf eine Leistungsklage eines Vollstreckungsschuldners, erscheint es logisch, davon auszugehen, dass im Falle eines Einziehungsbeschlusses in bezug auf einen Anspruch auf die Enteignungsentschädigung der Gläubiger, der den Einziehungsbeschluss erhält, an die Stelle des Grundstückseigentümers tritt und die Prozessführungsbefugnis in der Klage auf die Erhöhung der Enteignungsentschädigung erhält, während der Grundstückseigentümer die Prozessführungsbefugnis verliert.
Das deutsche und das japanische Gerichtsverfahren über die Höhe der Entschädigung weisen jedoch folgende Merkmale auf: Das Gericht wird gebildet, um die Rechtswidrigkeit des Teils des Enteignungsbeschlusses anzufechten, der sich auf die Enteignungsentschädigung bezieht; der Kläger ist eine Person, die ein rechtliches Interesse an der Anfechtung des Enteignungsbeschlusses hat; dem Gericht gehört ein Richter des Verwaltungsgerichts oder des Fachgerichts für Verwaltungssachen an; es unterliegt der Klagefrist; hinsichtlich der Verfahrensgrundsätze unterliegt es dem Kompromiss zwischen dem Untersuchungsgrundsatz und dem Verhandlungsgrundsatz; und eine Entscheidung über die Höhe der Entschädigung hat eine unmittelbare Änderung des Teils des Enteignungsbeschlusses zur Folge, der sich auf die Enteignungsentschädigung bezieht.
Das koreanische Gerichtsverfahren über die Höhe der Entschädigung hat das Wesen der Anfechtungsklage konsequent beibehalten. Darüber hinaus erfüllt das koreanische Gerichtsverfahren über die Höhe der Entschädigung Rechtsschutzfunktionen, die sich im Kontext von Zivilprozess unterscheiden, und ist gut geeignet, objektive Kontrollfunktionen und edukatorische Funktionen zu erfüllen, die im Zivilprozess nicht zur Verfügung stehen.
Obwohl das koreanische Gerichtsverfahren über die Höhe der Entschädigung insofern dem Zivilprozess ähnelt, als das Gericht die Zahlung von Geld anordnen oder das Nichtbestehen einer Geldschuld feststellen, unterscheidet es sich von dem Zivilprozess insofern, als sein Streitgegenstand die Rechtswidrigkeit eines Enteignungsbeschlusses ist und es den Regelungen der koreanischen Verwaltungsprozessordnung sowie den Verfahrensgrundsätzen der Anfechtungsklage unterworfen ist. Selbst wenn ein Gläubiger den Pfändungs- und Einziehungsbeschluss für die Enteignungsentschädigung erhält, kann daher nicht gesagt werden, dass der Einziehungsgläubiger, der kein rechtliches Interesse an dem Enteignungsbeschluss hat, die Prozessführungsbefugnis in der Klage auf die Erhöhung der Enteignungsentschädigung erwir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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