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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신 신격화 논의 재고 ―초자연적 행위자와 망자, ‘집단 기억’과 상징화를 중심으로― = A reconsideration on the deification of historical figures in Korean folk religion -Focused on supernatural agents and the dead, ‘collective memory’ and symbo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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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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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a historical figure becomes a god of village ritual, it is conceptualized as deification. This article starts the discussion from the sense that the concept of deification does not contain the phenomenon actually happening. I could not find any trace of the question such as “How human beings become gods?” in the story of who is the village personal divinity. It is noteworthy that a certain historical figure, rather than ‘god’, is remembered by many people. On the basis of this, I argue that ‘dimension of symbolization’ is more important than deification.
First, I will examine the case of person god replacement in a village/district ritual. Through this review, we will confirm that it is a replacement of ‘representation’, not replacement of ‘god’ in the ritual. Then, according to the theoretical explanations in Cognitive Science of Religion, the concepts of supernatural agents (gods, ghosts, souls) which are based on human cognitive systems, I will shed light on that the notion that ‘a person imagined as a god’ is not applied only to a special hero (such as a military hero, a cultural hero, etc.). On the basis of the above descriptions, I will point out that the problem of deification of historical figures is in fact a problem of ‘symbolization’ (meanings, images, narratives, etc. easily remembered by many people) and that it is a matter of social relevance in its society or group. In other words, it is a matter related to how many people share the cultural representation of a divine being (not everyone needs to share it). In this sense, I will point out that the issue of deification of historical figures is a closely related to the process of collective memory formation.
이 글은 역사적 인물이 마을제의 신이 되는 경우에 신격화로 이야기하곤 하는데, 그것이 실제 벌어지는 현상을 제대로 담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마을제의 신격이 누구인가의 이야기에서 ‘인간이 어떻게 신이 되는가’와 같은 의문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로 미뤄보면 ‘신’보다는 특정 역사적 인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된다고 하는 면이 더 주목된다. 이를 근거로 해서 본고에서는 신격화보다도 ‘상징화의 차원’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주장한다.
먼저 마을/고을제의 인물신 교체 사례를 검토할 것이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서 ‘신’의 교체가 아닌 ‘표상’의 교체라는 점을 확인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인지능력으로부터 초자연적 행위자(신, 귀신, 영혼) 관념이 쉽게 만들어진다는 인지종교학 논의를 토대로 ‘인간이 신으로 상상되는 것’은 특별한 영웅(군사적 영웅과 문화적 영웅 등)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한 토대 위에서 ‘인물신의 신격화’의 문제는 사실상 ‘상징성’(많은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는 의미, 이미지, 서사 등)의 문제이고 그것은 사회 또는 당해 집단에서의 사회적 환기력과 그에 따른 문화적 적합성의 문제일 수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이를 바꾸어 말한다면 신적 존재에 대한 문화적 표상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지(모든 사람이 공유할 필요는 없다)와 관련된 문제이며, 이런 의미에서 해당 집단과 사회적 차원에서의 ‘집단 기억 형성 과정’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는 문제라는 점을 말하고자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6-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7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민속학연구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Folk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 | 0.5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39 | 1.048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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