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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운동의 동원 메커니즘과 노스탤지어―인민전선과 연대의 기억 = Mechanism of Mobilization in the Protests of 68 and Nostaliga : Memory of the Popular Front and the Solidarity
저자
신동규 (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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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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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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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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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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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30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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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communist and radical Left’s vision, the oppressive political and social regimes that we observed in the early 20th century, are kept as ever after the World War II. Still struggling against the specter of Fascism, the so called ‘68ers’ try to practice true democracy and dream of perfect peaceful utopia. Mythifying the past and reconstituting it, they remember not only the Russian Revolution which overthrew the tyrannical Czar, but also the Popular Front which opposed against the totalitarian Fascism, as a time for hope and revolutionary passion. In this perspective, the solidarity as a political action become the symbol of Protests movement. A longing for this past brings about a collective mental state that is the nostalgia in the left. Stimulating memories of the Popular Front as a idealized past, the French Communist Party uses this worker’s mental state and appeals to his base in the election campaign. The Nostalgia which is shaped by memories of the Popular front spreads with the images of the 68 movement.
더보기공산주의자와 급진 좌파의 관점에서는 20세기 전반기에 경험했던 억압적인 정치, 사회 구조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까지도 유지되고 있을 뿐이었다. 68세대는 1960년대에도 여전히 파시즘의 망령과 싸우고 있었고, 억압적인 현실을 벗어나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했으며, 완전한 평화가 구현되는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었다. 이를 위해 과거를 신화화하여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억압적인 차르에 대항한 러시아 혁명과 전체주의적 파시즘에 대항한 인민전선은 희망과 혁명적 열정의 순간으로 기억되었으며, 실천적 연대는 저항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상상된 과거에 대한 동경은 좌파의 노스탤지어로 요약되는 집단적 심리 상태를 만들어냈다. 프랑스 공산당은 이상화된 과거로써 인민전선의 기억을 자극함으로써 노스탤지어로 표출된 노동자들의 집단적 심리상태를 선거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지를 호소했으며, 인민전선에 대한 기억을 통해 형성된 노스탤지어는 68운동의 이미지를 통해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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