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형체의 ‘구조 조정’: 칼 라너의 논단 『신학 전체를 향한 사목신학의 새로운 요청』을 중심으로 = ‘Restructuring’ of Corpus Theologi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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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9-223(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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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칼 라너(1904~1984)의 관점을 빌려 ‘실천신학’으로서의 사목신학의 학문성과 그가 지닌 신학의 타학과와의 연관성에 대하여 소묘하고 있다. 라너의 견해에 따르면, 지난 세기 교회의 새로운 활력과 성숙에 대한 자기 이해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개시되고 개화되었다. 이처럼 변화된 시대가 라너에게는 실천신학을 무르익게 만든 것처럼 비춰졌다.
실천신학은 여느 사목자의 직무를 위한 지침처럼 신학교 양성 과정에 있는 신학도를 가르치는 종래의 사목신학과 단순히 부합될 수 없다. 오히려 실천신학은 교회 전체의 상황을 냉철하게, 곧 신학적으로 심사숙고해야 하고, 그 성찰을 조직적인 교회론으로부터 시작하되, 이를 넘어 “교회는 오늘날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단순하지만 모든 것을 포괄하는 물음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실천신학은 현상 유지되는 교회의 본질적인 구조들을 신학적으로 사유하여 항상 유효한 교회 실천의 규범들을 이끌어내야 하는 학문이 아니다. 오히려 이를 넘어 교회, 교회의 예배 양식, 교회의 말씀 선포, 교회의 조직, 교회의 학문, 교회 생활 등이 실천신학 안에서 새롭게 성찰되고, 오늘날 처해져 있는 현실, 곧 하느님의 의중에 맡겨진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해명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실천신학은 세상 구원에 투신하기 위한 자발적인 교회 건설의 모든 일꾼들에게 열려 있으며, ‘우리 시대의 징표’에 직면하여 ‘신학 형체’의 구조 조정과 교회의 실행에 기여할 수 있는 신학 전체를 향해 병존한다.
Diese Abhandlung skizziert die Wissenschaftlichkeit der Pastoraltheologie als ‘praktische Theologie’ und die Bezogenheit mit den anderen theologischen Disziplinen aus der Ansicht des Karl Rahners(1904~1984). Nach seiner Meinung ist im letzten Jahrhundert ein Selbstverständnis der Kirche von neuer Lebendigkeit und Tiefe erwacht und im II. Vatikanischen Konzil zum Durchbruch gekommen. Diese veränderte Zeit schien ihm daher reif für eine praktische Theologie.
Diese kann sich nicht mehr decken mit einer solchen alten Pastoraltheologie, die als Anweisung für die Pastoration des einfachen Seelsorgers den angehenden Theologen in Priesterseminarien gelehrt wird. Vielmehr muss praktische Theologie die ganze Situation der Kirche nüchtern, und zwar theologisch durchdenken, sie muss von einer dogmatischen Ekklesiologie ausgehen und sie überschreitend zu jener schlichten, alles umfassenden Frage, “Was muss die Kirche heute tun?” gelangen.
In einer solchen praktischen Theologie sind also nicht nur die bleibenden Wesensstrukturen der Kirche theologisch zu durchdenken und daraus die immer gültigen Normen ihres Handelns abzuleiten. In ihr muss vielmehr darüber hinaus neu bedacht werden, wie die Kirche, ihr Kult, ihre Verkündigung, ihre Organisation, ihre Disziplin, ihr christliches Leben usw. von der heute vorliegenden, von Gott selbst verfügeten Gegenwartssituation spezifiziert werden. Darum wendet sich diese praktischen Theologie an alle, die Träger des Selbstaufbau der Kirche zu ihrem Dienst am Heil der Welt sind, und an die Theolgie als ganzen, welche eine Umstrukturierung der 'Corpus Theologiae' und Selbstvollzug der Kirche angesichts des ‘Zeichens unserer Zeit’ mitgestalten 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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