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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조선족의 문화적 시민권 획득 노력: 소비자문화변용(consumer acculturation) 측면에서 = Striving for Cultural Citizenship: Korean Chinese’s Consumer Acculturatio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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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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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0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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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한중수교 이후,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온 조선족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사회경제적 영향력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현지인들의 재한 조선족을 향한 차별과 편견은 존재하며, 조선족은 문화적으로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 즉 문화적 시민권에서 배제되어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적 시민권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소비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탐구하였다. 11명의 재한 조선족과의 심층 면접결과, 소비가 이러한 노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조선족들은 소비를 통해 한국주류 사회 정체성을 표현하고, 이와 동시에 중국의 소비문화를 한국 현지인들에 소개하는 매개체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이 결과는 소비자문화변용 연구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한다. 우선 이주국의 이데올로기가 이주민의 소비자문화변용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적 시민권 획득이 소비자문화변용 과정에서 현지문화를 수용하는 동시에 모국의 문화적 정체성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내적 동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보기Since the Korea-China diplomatic relations started in 1992, many Korean Chinese have moved to Korea and their socioeconomic influence has grown in Korea. In Korea, however, there exists discrimination and prejudice against them, they are not culturally respected, in other words, they are denied cultural citizenship. As Korean Chinese strive to secure cultural citizenship in various way, this study explored the role that consumption plays in this process. According to in-depth interviews with 11 Korean-Chinese, this study confirmed that consumption plays a significant role in such efforts. All interviewee told that their experience of discrimination against themselves lead them to feel annoyed, however, they were found to be critical against their own practice and culture. By problematizing their own people and practice, Korean Chinese realize the expectations and standards of the main stream culture in Korea. After realizing they are excluded from cultural citizenship, they make efforts to secure it and consumption such as brand selection has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their efforts. In addition, with the growing demand for Chinese consumer culture in South Korea, they actively perform the role of a medium to share the culture with the indigenous peoples. The role is also likely to serve as a stepping stone for ethnic Koreans to help them enter the mainstream Korean society. The results show that gaining cultural citizenship is an internal motive for consumer acculturation. It also proves that consumption is an important factor in Korean Chinese’s struggle for recognition for their cultural citize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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