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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Francisco de Goya)의 ≪검은 회화들≫ 속의 노년의 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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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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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0-240(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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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회화들≫은 고야가 1819년부터 1823년 사이 마드리드 외곽에 있던 “귀머거리의 집”에 그린 14점의 벽화를 칭한다. 이 그림들은 1874년부터 1878년 사이 쿠벨스에 의해 캔버스로 옮겨졌고, 1889년부터 프라도미술관에 걸려있다. 필자는 고야가 1790년대 중반 계몽주의에 대한 회의와 스페인의 권력변화와 연결시킨 마녀, 악마, 신화, 종교재판과 같은 주제들을 가지고 벽화들에서는 그가 다시 앓은 중병에 따른 죽음에 대한 공포, 그의 늙음과 그의 동반자의 젊음 사이의 갈등, 다시 변한 스페인 정국을 피해 스페인을 떠나야 할 시점의 회한과 체념 등으로 뒤섞인 그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했다. 미술가가 미술을 ‘치료사’로 보고 자신과 세계와의 갈등을 표현한 것은 고야와 낭만주의자들에게서 맹아가 발견되는 현대미술의 특징들 중의 하나다.
더보기The Black Paintings are fourteen oil murals by Goya made between 1819 and 1823 in the “House of the Deaf Man.” They were transferred to canvas by Cubells between 1874 and 1878. In 1881 they were donated by their owner, Baron d’Erlanger, to the Prado Museum, where they have been exhibited since 1889. The paintings have been described as enigmatic or diabolic, and regarded difficult to interpret. I made the analysis that themes such as witches, devils, superstition, inquisition, etc. have been considered as anti theses of religion and enlightenment, and linked, directly or indirectly, to reality in his works of the late 1790’s, but in the Black Paintings represented the artist’s psychological state, which resulted from Caprichos; his conflicts between his old age and his ‘partner’ Leocadia’s youth, his angst over death, political terror, etc. These murals functioned as a healer for their producer, which is one of the dominant elements of moder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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