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전통과 근대의 ‘부정교합’, 표류하는, 서사의 근대성 - 제국신문(1898.8.–1907.10) 소재 서사와 담론의 근대성 재성찰 - = Discord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ty, Drifting Modernity of the Narrative- Reconsidering Modernity through Analyzing the Narratives and Discourses Printed in Jekuk Sinmun (1989.8~1907.10) -
저자
최기숙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9-89(41쪽)
KCI 피인용횟수
10
제공처
This paper sheds new light on the ‘multi-faced’ modernity through analyzing the narratives and columns published in Jekuk Sinmun, the Korean newspaper printed in Eon-mun (Korean vernacular), during 1898.8.~ 1907.10, focusing on the asymmetric encounter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ty. This perspective is based on such academic judgement that most pre-researches excluded intentionally or unconsciously the contemporary texts, dealt with traditional customs or old sentiments and only circulated repeatedly at the same circle of modernity discourse.
To explain the modernity completely, it should be overcome collecting the same evidences which can prove the one concept of modernity as follows; enlightenment, civilization, cultivation, and Westernization. But also it should be examined the traditional, the regional, sentiment, historicity and old customs which were working as practical and influential cultural power at that time.
To reconstitute the whole picture of Korean modernity, it demands to reconsider the contemporary narrative phenomenon which were combined with the concept of the traditional and received the asymmetric encounter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ty as contemporary reality, not excluding as an inadequate phenomenon. Since asymmetric and incomplete combination between modernity and the traditional was the Korean practical modernization facades.
There are published some serialized narratives and stories in Jekuk Sinmun, and which showed the discord between idea and behavior, traditional sentiments and modern reason, old narrative and its modern appropriation, and traditional imagination which covered modern anecdotes. This paper define such narrative features as discord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ty, or swerved modernity to reflect the pre-researches about Korean literary Modernity.
이 논문에서는 『제국신문』에 실린 서사를 대상으로 매체와 이야기의 결합, 전통과 근대의 조우, 나아가 ‘하나이지 않은’ ‘다면체 근대성’의 실상을 해명하고자 했다. 이러한 연구의 관점과 위치 설정은 그간 근대적 양식으로 정착한 신소설이나 근대성을 대표하는 서사물만을 근대 서사로 간주하고 의미화하는 연구사적 흐름에 대해 일정한 재성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근대성에 대한 온전한 규명은 계몽, 개화, 문명화, 서구화를 내용으로 하는 근대의 이념적 틀에 합치되는 내용을 동어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수집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전통ㆍ지역ㆍ정서ㆍ역사성ㆍ관습 등의 다양한 맥락 속에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역동적인 현장성을 고려할 때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서는 동시대적으로 공존하던 다양한 서사적 현상들, 전통적 요소와 새롭게 창안된 요소를 평등하게 바라보고 이들을 근대 문학(서사)/문화/주체의 구성물로 재정의하려는 성찰성이 요청된다. 따라서 근대에 존재했던 전통적 요소나 고전사사에 대해서도 이들이 근대성의 정의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함량 미달의 근대성’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전통과 근대의 양자를 고려한 가운데 양자가 만나는 과정상의 불일치성이나 부정교합 자체를 근대를 구성하는 여러 모습이나 층위로서 수용할 필요가 있다.『제국신문』에 실린 서사에는 근대적 이념과 처신의 불일치, 전통적 감수성과 근대 이성의 불균형한 조우, 전통 서사의 근대적 전유, 근대적 사건을 포용하는 전통적 상상력의 현존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들이 발견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이를 전통과 근대의 부정교합, 또는 표류하는 근대성으로 명명함으로써, 근대성에 대한 문학사적 재정의와 재성찰을 시도하고자 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3 | 0.93 | 0.9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7 | 0.91 | 2.301 | 0.0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