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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룬 〈빅 피쉬〉와 〈블라인드 필름〉의 기억 구성 방식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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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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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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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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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오롯이 개인만의 몫이 아니다. 개인이 기억‘하’는 것은 사회에 의해 기억‘되’어 집단 기억으로 (재)구성된 사회적 기억이기 때문이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처럼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미증유의 충격이나 고통을 주는 기억‘거리’들은 기억의 터에 남겨진 헤테로토피아라고 할 수 있다. 이글은 결코 망각될 수 없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되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비극적인 기억이 애니메이션작품 <빅 피쉬>와 <블라인드 필름>에서 (재)구성된 방식과 그 함의를 기억연구의 방법론을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각각 5개의 신으로 구성된 두 작품은 큰 물고기, 돛단배, 노란 리본, 십자가, 바다 등의 기억 공간을 통해 국가가 자행한 공적 폭력의 야만성을 폭로하면서 살아남은 이들이 감당해야 할 책무를 상기시킨다. 또한 바다를 비롯한 두 작품의 배경은 사회의 지배적인 기억에 저항하는 대항 기억(터)이 될 수 있는 헤테로토피아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과거의 기억‘되’기보다 현재의 기억‘하’기를 통해 되새겨져야 할 미래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더보기An individual’s memory is a socialized memory that is (re)constructed into collective memory. In particular, memory items that cause unprecedented shock or pain to both individuals and society, such as the Sinking of MV Sewol, are left on the sites of memory and become heterotopia. This article has attempted to study the construction way of tragic memory on the Sinking of MV Sewol which can never be forgotten in 〈Big Fish〉 and 〈Blind Film〉 through the methodology of memory studies.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two animation works which is constructed of five scenes reminded us the obligation of those who survived through big fish, sailing boat, yellow ribbons, the Cross, and the sea and expose the brutality of the state’s public violence. Also, 〈Big Fish〉 and 〈Blind Film〉 emphasize that the background is heterotopia which can be a counter-memory(sites) that resists the dominant memory of society(state). These research findings remind us that the Sinking of MV Sewol is a future that should be reconsidered through the present remembering rather than the past rememb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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