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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箕子 추숭의 과정과 그 의미 = A study on the process of commemorating Gija(箕子) in the Joseon Dynasty
저자
이남옥 ((재) 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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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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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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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09-13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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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Joseon Dynasty, Gija’s rituals were held, his historical site was renovated, and a Confucian academy such as Inhyeonseowon was built. This article considers these things as commemorating for Gija and examines their meaning. During the Joseon Dynasty, Gija was a wise man during the transition of the Eun and Zhu dynasties and the author of Hongbeom(洪範), a representative book of Confucian political ideas, and served as a symbol of that transferred Chinese civilization to the East. Accordingly, Gija was exalted as the progenitor of the previous dynasty and Confucian saint.
As a result, the court maintained the mausoleum of Gija, erected the tombstone, and held regular rites every spring and fall. In addition, the Confucian Academy of Gija was established and his portrait were enshrined, and Gija Shrine was promoted to Sunginjeon(崇仁殿). And the court gave his descendants official posts to manage that place. This was the process of commemorating Gija in the Joseon Dynasty.
The well-maintained historic site of Gija was used as a diplomatic space with Chinese envoys. In addition, the execution of rites, the establishment of a Confucian Academy, and the installation of official posts were used as policies to strengthen the king's authority and comfort the people of Pyongan-do. In short, the commemorating Gija in the Joseon Dynasty began with respect for the founder of the previous dynasty and Confucian saint, but it can be said that it was used politically in various ways.
이글은 조선시대 기자 제사 설행, 유적 정비, 서원 건립 및 사액, 세습직의 설치 등을 기자에 대한 추숭 과정으로 보고 그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조선시대 기자는 은주 교체기 현인이자 유학 정치 사상의 전범인 홍범의 저자이며, 중화 문명을 동방에 전수해준 소중화의 상징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따라 기자는 전 왕조의 시조 및 성인으로 추숭되었다.
그 결과 조정에서는 기자의 분묘를 정비하고 사당과 비석을 세웠으며, 매년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냈다. 또한 기자의 서원을 설치하고 화상을 봉안하였으며, 기자 사당을 숭인전으로 승격시켜 그 후손에게 관직을 제수하고 관리하게 하였다.
이 과정에서 정비된 기자의 유적은 중국 사신의 답사처로 활용되었고, 제사 설행・서원 사액・숭인전 승격・세습직 설치 등은 국왕권 강화, 평안도 위무책 등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즉 조선시대 기자에 대한 추숭은 전대 시조 및 성인에 대한 존숭에서 시작되었으나, 다양하게 정치적으로 활용되어 갔던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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