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사교육 실태, 주관적 안녕감, 스트레스, 우울의 비교 = Comparison of Private Education Situation, Subjective Well-being, Stress and Depression between Science-Gifted Students and General Student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private education, subjective well-being, stress and depression between science-gifted and general students and to analyze the relationships. To examine the research questions above, a survey about private education, subjective well-being, stress and depression was conducted with 272 sciencegifted students selected and educated by gifted education institutions affiliated with Seoul and Gyeonggido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and 97 average studen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private education between gifted and average students was similar and over 90% of students received private education.
Private education was recognized as positive help to the gifted education institution admissions of gifted students and school grades of average students. However, gifted students thought reading and in-depth learning in interested areas were more helpful in the gifted education institution admissions than private education. Second, compared to average students, gifted students showed higher subjective well-being, low stress and low depression. Third, comparison of gifted students’subjective well-being, stress and depression from private education showed the more hours were spent for private education, the lower selective well-being and the higher depression were. Fourth,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among subjective well-being, stress and depression showed that gifted students with high subjective well-being had lower stress and depression.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사교육 실태, 주관적 안녕감, 스트레스, 우울을 비교하고 그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을 정서적으로 보다 더 이해하고 지도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 및 경기도에소재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 선발되어 교육받고 있는 과학영재 272명과 일반학생 97명이다. 연구를 통해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사교육 실태 현황은 비슷하게 나타나 90% 이상의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고 있었으며, 사교육이 과학영재의 영재교육기관 선발과 일반학생의 학교 성적에긍정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과학영재는 일반학생에 비해 주관적 안녕감이 높고 스트레스가 낮으며 우울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교육 시간에 따른 과학영재의 주관적 안녕감, 스트레스, 우울 정도를 비교해본 결과 사교육을 받는 시간이 많을수록 주관적 안녕감은 낮고, 우울 정도는 높았다.
넷째, 주관적 안녕감, 스트레스, 우울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주관적 안녕감이 높은 과학영재가 스트레스, 우울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Reference)

• 1 한미현, "한국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척도의 개발" 33 (33): 49-64, 2005
• 2 이현주, "한국 청소년 안녕감 척도(K-WBSA)의 타당화 및 삶의 질 분석" 한국교육심리학회 22 (22): 301-315, 2008
• 3 강인성, "초등학생의 과외학습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관계" 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04
• 4 안종혁, "초등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따른 학업소진과의 관계"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 5 안종혁, "초등영재와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소진 비교 및 관계 분석" 한국영재학회 24 (24): 169-189, 2014
• 6 전병옥, "초등영재아동의 ‘행복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한국영재학회 24 (24): 399-420, 2014
• 7 신병창, "초등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의 부모의 학업성취압력과 학업기대스트레스가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 8 김남희, "청소년의 영적 안녕감과 스트레스 대처 및 우울과의 관계"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10
• 9 옥 정, "청소년기 애착 안정성과 우울성향의 관계 : 지각된 유능감(Perceived Competence)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梨花女子大學校 大學院 1998
• 10 노충래, "중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성적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자아존중감과 우울불안에 대한 개인요인 및 사회적 지지 요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아동복지학회 (39) : 39-68, 2012
• 11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제5차(2009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 교육과학기술부학생건강안전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상센터 만성병조사과 2009
• 12 박성옥, "영재와 일반아동의 스트레스 및 대처행동 비교연구" 미래유아교육학회 10 (10): 225-245, 2003
• 13 장소은, "영재와 일반 중학생의 학업 및 진학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차이"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 14 김은정, "영재아와 일반아의 시험불안, 학업스트레스 및 학업효능감 비교연구" 한국영재교육학회 10 (10): 123-142, 2011
• 15 이경희, "영재아와 일반아의 스트레스 요인과 대처양식에 관한 비교연구" 경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 16 허창재, "영재아동의 스트레스요인과 대처방식에 관한 연구"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02
• 17 박진혜, "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이 학급에서 받는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 18 박경림, "영재아동과 일반아동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행동 비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 19 한기순, "영재들은 행복한가?: 영재, 잠재적 영재, 일반학생의 행복관련 정서적 특성 비교" 한국영재학회 18 (18): 519-542, 2008
• 20 한기순, "영재들은 왜 사교육을 받을까?: 초등 영재의 사교육 실태 및 참여 결정요인 분석" 한국영재학회 23 (23): 505-521, 2013
• 21 정성인, "아동의 사회적 지지에 따른 일상적 스트레스 및 적응행동에 관한 연구" 梨花女子大學校 大學院 1998
• 22 황진홍, "아동의 사교육 참여 시간이 우울에 미치는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성취 간 관계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3
• 23 홍은자, "신장이식 환자가 인지하는 이식후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삶의 질의 관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2002
• 24 심태경, "스트레스와 걱정이 안녕에 미치는 영향 : 정서 조절과 수면의 매개효과" 경상대학교 대학원 2010
• 25 통계청, "사회통계조사 보고서" 2007
• 26 장혜정, "사교육이 아동의 학습동기와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05
• 27 송정은, "사교육 시간에 따른 외현화 문제와 내면화 문제의 성별 차이" 대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21 (21): 37-44, 2010
• 28 전미나, "사교육 경험이 영재 판별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초등학교 영재학생 및 학부모의 인식"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 29 변영주, "부모의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비합리적 신념 및 스트레스의 상호관계연구" 延世大學校 大學院 1995
• 30 김송이,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자기자비의 매개효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2012
• 31 류수영, "국민학교 고학년용 생활 스트레스 척도의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 忠南大學校 敎育大學院 1994
• 32 박정은, "과학영재를 위한 사설교육기관과 공교육기관의 실태 분석과 개선방안"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 33 강순희, "과외학습관련 어머니 변인별 유아 스트레스 및 정의적 특성 연구" 동아대학교 대학원 2004
• 34 李正順, "高等學生의 스트레스要因과 그에 따른 對應行動에 관한 考察" 嶺南大學校 敎育大學院 1988
• 35 Keyes, C. L. M., "The subjective wellbeing of America’s youth: Toward a comprehensive assessment" 4 : 3-11, 2005
• 36 Szalai, A., "The Quality of life:Comparative studies" SAGE Publication 7-21, 1980
• 37 Veenhoven, R., "Is happiness relative?" 24 : 1-34, 1991
• 38 Costa, P. T., "Envionmental and dispositional influences on well-being:Longitudinal follow-up of an American national sample" 78 : 299-306, 1987
• 39 Kovacs, M., "Depression in children: Diagnosis, treatment and conceptual models" Rauen Press 1977
• 40 이미리, "Cultural differences in the daily manifestation of arolescent depression : a comparative study of American and Korean high school seniors"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1994
• 41 통계청, "2010년 청소년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