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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 말기 ≪소년≫지 수록 동시 연구 = A Study on the Children`s Poetry in the ≪sonyun≫during the Last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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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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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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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303(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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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제 강점 말기인 1937년에서 1940년까지 발간된 아동문예지 ≪소년≫수록 동시를 분석함으로써 1930년대 후반 우리나라 동시의 특징을 제시하였다. 동요와 동시의 개념 논쟁의 와중에서 ≪소년≫지에 작품을 게재하였던 주요 작가들의 장르 개념을 그들이 게재한 작품을 통해 살펴보았다. 박영종의 동시에서는 ‘동시’나 ‘동요’나 모두가 시로서 지녀야 하는 예술적 성취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윤석중은 비교적 율격이 뚜렷한 것이나 곡조에 붙여진 것을 ‘동요’나 ‘노래’로 표현하였고, 내재율 작품만을 ‘동시’라고 불렀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원수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은 작가 자신이 율격이나 시의 행연 등을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크게 변화된 시를 발표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보다 더 파격적 운율의 동시를 아동문예지에 발표한 작가가 소설가 이태준인데 우리 동시가 외형률에 갇혀 있던 것을 넘어서 내재율의 동시로 나아가는 데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판단된다. ≪소년≫지 수록 동시 작품의 내용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일제 강점 말기 ‘아이들 놀이와 생활’을 형상화한 작품이 가장 많았다. 일제 강점 말기의 강한 압박 속에서 자유로운 표현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동시 창작열은 더 깊은 동심 속으로 교묘하게 숨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주로 아이들의 놀이, 아이들을 재우는 자장노래,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다. 그 다음은 현실의 안타까움과 고달픔을 내용으로 하는 동시로 매우 은밀하고 조심스럽게 감추어진 슬픈 정조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인간의 삶에서 느끼는 정조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었던 작가들은 자연을 관조하고 계절을 묘사하는 데에 눈길을 두었다. 하지만 암울한 시기에도 희망과 각오, 그리움과 기다림을 노래한 동시도 몇 편 있다.
더보기This study aims at reviewing the portraits of the children``s poetry by analyzing the ≪sonyun≫-the children``s journal from 1937 to 1940. Firstly we can find the debate between the concepts of the Dong-yo(동요) and the Dong-si(동시). Yun Seok-jung and Lee Won-soo distinguished the Dong-yo from the Dong-si by the formal rhythm and the innate rhythm. But Lee Tae-jun wrote the rhythm-free poetry and I think it was his contributions to the rhythm free poetry of children. Secondly, the portraits of the contents of the poetry at that periods was that the most of the poetry described the lives and plays of children. The others were about the sorrows of hard lives of that periods. And some poets sung about the nature and seasons and a few poets sung the hope of the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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