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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연구 방향 모색을 위한 ‘운동ᐨ이미지’ 개념 고찰 = A Research on the Concept of ‘Image-Movement’ for the Direction of Work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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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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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카메라 기기의 발달, 촬영 기법의 발전을 통해 다양한 방향에서 새로운 운동을 획득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소위 고전 영화라 불리는 영화들은 회화가 겪었던 유기적 재현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해갔다. 고전영화는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감각ᐨ운동 도식과 내러티브적 서사에 종속되어 운동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재현한다. 우리를 끊임없이 기존의 습관들, 일상적 현실 속으로 배치하는 감각ᐨ운동 도식과 내러티브적 서사의 유기적 재현의 강력한 영향력은 시간의 간접적 이미지 주변을 배회하게 만들면서 상투적인 현실의모방만을 가능하게 만든다. 베르그송에 의하면 신체는 외부의 자극을 수용하여 행동으로 연장하는 감각ᐨ운동을한다. 행동으로 연장되지 못한 자극이 신체의 한곳을 점유하며 감정을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여전히 감각ᐨ운동 도식에 종속되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신체는 외부의 자극을 자신의 유용성에 맞추어 지각하기 때문에 사물의 직접적인 이미지는 지각하지 못한다. 들뢰즈는 신체와 결부된 운동ᐨ이미지는 ‘지각ᐨ이미지’, ‘감정ᐨ이미지’, ‘행동ᐨ이미지’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또한 고전 영화들의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감정ᐨ이미지 혹은 행동ᐨ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내재된 스토리의 유기적 재현에 종속된 영화의 한계에 대해서 지적한다. 그러나 세계 2차대전 이후 이탈리아의 네오리얼리즘으로부터 이러한 재현의 굴레에 얕은 균열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이미지가 나타난다. 볼거리ᐨ쇼 그 자체인 견자들의 시선이라 할 수 있을 순수 시지각적 이미지의 출현. 순수한 시지각적 음향적 이미지는 감각ᐨ운동과 관계 맺는 대신 정신적, 잠재적 이미지와 관계된다. 베르그송은 지각은 습관적인재인과 주의 깊은 재인으로 구분하는데 순수한 시지각적 음향적 이미지와 잠재적 이미지와의 관계는 주의 깊은 재인을 통하여 관계된다. 주의 깊은 재인의 성공은 ‘회상ᐨ이미지’를 주의 깊은 재인의 실패는 ‘꿈ᐨ이미지’로 연결된다. 하지만 이 두 이미지 역시도 언뜻 보면 유기적 재현을 벗어나 직접적 운동ᐨ이미지를 드러내는 새로운 이미지로 보이지만 여전히 관계에 있어 작건 크건 간에 감각ᐨ운동에 종속되며 한계를 드러낸다. 이러한 이미지들의 한계를 통해 영화의 기법을 활용하고 그림을 단위소로 하는 움직이는 그림으로서의 애니메이션의 연구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회화의 문제, 영화의 문제가 동시적으로 전개될 공통의 문제의 장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본다.
Thanks to the development of camera devices and film technology, movie has earned new movements in various directions. However, so-called classical movies have taken on the problems of systematic reenactment that narratives have suffered through. Despite diverse trials, classical movies still indirectly revive the movements that are submerged to narrative plots and image-affection mechanism. The strong impacts of image –affection which place us inside a continuum of normal lifestyles and conventional habits and narrative plots’ systematic reenactment allow rotations around time’s indirect images and only allow for conventional imitation of the reality. According to Bergson, the physique accepts external stimulus and do affect-movements that lead to actions. Even if emotions which failed to entrench to actions hover over one part of the body and make emotions, they are still confined to affect-movement mechanism.
Furthermore, since the body perceives external stimulus according to its own usage, it cannot accept the real, direct image of the object. Deleuze differentiates three types of image-movement related to the physique - ‘image-perception,’ ‘image-affect,’ and ‘image-movement.’ He moves on to criticize the confined limitations of the systematic reenactment in an internal story which still revolves around ‘image-affect’ or ‘image-movement’ despite the struggles of the classical movies. However, after World War II, a new type of image which can be referred to as a disassociation from the previous reenactment has emerged, impacted by Italy’s neorealism. An emergence of a pure visual image which can be called as a visual show itself. A genuine audiovisual image is related to mental and potential image, rather than image-movement. Bergson perception distinguished habitual rediscovery and cautious rediscovery,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pure audiovisual image and potential image is defined as a cautious rediscovery. The success of a cautious rediscovery recalls ‘image-memory’ and the failure ‘image-dream.’ Nevertheless, both images look as new images that reveal direct image- movement which opt out of systematic reenactment at first sight, but they are still confined to image-movement regardless of their sizes, which are their limitations. To overcome these problems, a new study can be conducted upon animations that utilize pictures and medium and can address common, simultaneous problems about narratives and movies themselv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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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계속평가) | |
2021-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 KCI후보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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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2 | 0.92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6 | 0.69 | 1.33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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