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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시기 단군 세계 인식의 확대 과정과 맥락 = The Expansion Process and Context of Perception of Dangun and His Descendants during the Pre-modern Period
저자
오강원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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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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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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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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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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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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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modern records on Dangun, with the addition of new, epochal records as a standard, can be divided into the early 12th century Dangun Bonki phase, the late 13th century Chewangunki phase, the mid 15th century Sejong Shillok Chiriji phase, the late 16th century Chunghakjip phase and the late 17th century Kiun phase. In the Dangun Bonki phase the perception that Buru was the son of Dangun was added, during the Chewangunki phase the perception that Goguryo etc. were descendants of Dangun appeared, during the Sejong Shillok Chiriji phase the perception that Buru appeared at the Dosan meeting was added, during the Chunghakjip phase the perception that Dangun had Buru, Buso, Buwu, Buyeo as sons was added and in the Kiun phase the perception that Baekche was also descended from Dangun was added.
The Dangun Bonki phase perception appeared as a result of the mid Goryeo period Daoist belief that regarded Dangun and Haeburu as immortals, the Chewangunki phase perception appeared as a result of the expanded interpretation regarding the transcription of the successor states of the Dangun Bonki and the re-application of these interpretations, the Sejong Shillok Chiriji phase perception appeared with the addition of the mid Joseon period perception that Dangun could be compared to King Yu of the Xia dynasty and that Go-Joseon was a polity that could represent the east, the Chunghakjip phase perception appeared as a result of intentional fabrication on the part of the author and the Kiun phase perception appeared as a result of the viewpoint that the founder of Baekche Onjo was the son of Chumong.
Seen in this light, it can be said that the pre-modern records and perceptions of Dangun and his descendants have been steadliy expanded from the Dangunki, Dangun Bonki phase all the way through the late 19th century. Also, in the Koki, a text one century earlier than the Dangunki, Dangun Bonki and thought to have much more textual value than the Dangunki quoted by Ihyon, only Dangun is mentioned and there is no mention of his wives or sons, therefore the pre-modern records on Dangun and his descendants have value only in understanding the historical perception of each period and their social and ideological background and seem to be far removed from historical fact.
전근대 단군에 관한 기록은 획기적인 새로운 기록의 추가를 기준으로 할 때, 12세기 전엽의 『단군본기』 단계․13세기 후엽의 『제왕운기』 단계․15세기 중엽의 『세종실록지리지』 단계․16세기 후엽의 『청학집』 단계․17세기 후엽의 『기언』 단계를 설정할 수 있다. 『단군본기』 단계에는 부루가 단군의 아들이라는 인식이, 『제왕운기』 단계에는 고구려 등이 단군의 후손이라는 인식이, 『세종실록지리지』 단계에는 부루가 도산 회맹에 조회하였다는 인식이, 『청학집』 단계에는 단군에게 부루․부소․부우․부여 네 아들이 있었다는 등의 인식이, 『기언』 단계에는 백제 또한 단군의 후손이라는 인식이 출현하였다.
『단군본기』 단계의 인식은 단군과 해부루를 선인으로 보는 고려 중엽의 도가적인 인식이 결합됨으로써 출현하게 되었고, 『제왕운기』 단계의 인식은 『단군본기』의 후계 국가에 대한 기재 문자에 대한 확장된 해석과 이러한 해석의 재적용을 통해 출현하게 되었으며, 『세종실록지리지』 단계의 인식은 단군의 아들이 하나라 우임금과 대비될 수 있고 고조선이 동방(동이)을 대표하는 정치체라는 조선 중기의 인식이 결합되어 출현하게 되었고, 『청학집』 단계의 인식은 작자의 의도적인 조작에 의해 출현하게 되었고, 『기언』 단계의 인식은 주몽의 아들이 백제를 건국한 온조라는 점에 착안하여 출현하게 되었다.
이렇게 볼 때, 전근대 단군 세계(후계)에 관한 기록과 인식은 『단군기』․『단군본기』 이래 19세기 말까지 꾸준하게 확대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과 함께 『단군기』․『단군본기』 보다 적어도 1세기 이상 앞선 시기의 저작이자 일연이 자신이 자주에서 인용한 『단군기』 보다 훨씬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한 『고기』에는 단군만 언급하였을 뿐, 단군의 아내와 아들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근대 단군 세계(후계)에 관한 기록들은 각 시대의 역사 인식과 그러한 인식을 하게 된 사회사상적 배경을 파악하는데에만 의미가 있을 뿐, 역사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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