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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도입 시기 학생들의 형평성과 수월성 인식과 경험에 대한 탐색 = Exploring Students' Perceptions and Experiences of Equity and Excellence during the Initial Implementation of the High School Credit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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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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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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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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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1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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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맥락에서 학생들이 형평성과 수월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경험하는지를 탐색함으로써 향후 고교학점제의 운영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학점제를 시행중인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에 재학중인 재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학생들은 고등학교 교육에 있어서 형평성과 수월성에 대해 독립적으로 이해하기보다, 이 둘이 서로 긴밀히 영향을 주고받는 교육의 중요한 목적이자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학생들은 교육과정 다양화와 수업의 변화를 통해 개별 학생이 지닌 다양한 재능이 계발되고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고교학점제가 가져올 형평성과 수월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학습 경험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기대는 여러 제약조건으로 인해 충족되고 있지 않았다. 셋째, 학생들은 수업시간을 통해 배움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할 때 자신에게 비로소 진정한 배움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으로, 그리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넷째, 학점제를 통한 과목선택 기반의 수월성 추구가 좌절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자율성을 최대한 살리는 동아리나 탐구 활동들을 통해 다양한 소질과 재능의 계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시에 학교에서 인정되는 재능이 학업성취로 제한될 때, 서로를 평가하고 구별짓는 차별적인 문화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에서 형성되어가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고교학점제가 학습자 중심 관점에서 형평성과 수월성을 신장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기 위한 시사점들을 제시하였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d how students perceive and experience equity and excellence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high school credit system, aiming to provide implications for its future direction. Focus group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9 students from four different high schools. The findings reveal that students view equity and excellence as interconnected educational goals rather than separate concepts. They hoped the credit system would foster both by offering diverse curricula and instructional changes to support the development of individual talents. However, various constraints, such as resource limitations and grading issues, often hindered the realization of these expectations. Students also noted that meaningful learning occurred when they could actively participate in class, which they considered essential for nurturing diverse talents closely tied to educational excellence. When elective courses failed to meet their needs, students sought skill and talent development through independent clubs and inquiry-based activities, which provided greater autonomy in learning. Nevertheless, students observed that when schools emphasized academic achievement as the primary marker of talent, a discriminatory culture emerged, creating divisions among peer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suggests that the high school credit system should prioritize enhancing equity and excellence from a learner-centered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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