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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찰서식집의 부록 연구 - 조선후기부터 1950년대까지 - = The Study on Appendix of Letter Writing Guidebook
저자
윤세순 (성균관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7-10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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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I studied the appendix of letter writing guidebooks that were used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to the 1950s. This period is divided into four periods, namely the late Joseon Dynasty, 1890s~1910s(period of growth), 1920s and 30s(period of prosperity), 1940s and 50s(period of decline).
Among the letter writing guidebooks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Gandokjeongyo(簡牘精要)』 treated the appendix importantly. In addition, the part of an appendix to 『Gandokjeongyo』 also appeared in appendix of modern letter writing guidebooks, that is to say ‘Formal designation between family and relative(三黨稱呼)’, ‘a letter to the marriage(婚書式)’, ‘a message that inform a person's death(訃告)’, ‘a letter that comforts death(吊狀)’, ‘a letter of consolation(慰狀)’, ‘the old name of each village’.
As a result of studying the appendix of the letter writing guidebooks in the 1890s~1910s(period of growth), it was divided into the aspect of inheriting the late Joseon Dynasty and the aspect that reflects the new changes of the times.
As a result of studying the appendix of the letter-writing guidebooks in the 1920s and 30s(period of prosperity), things related to weddings(婚禮)·funeral(喪禮)·ancestral ritual formalities(祭禮) were becoming a trend. this reflects the public's desire to pretend to be a noble while making Confucian customs a part of their daily lives at a time when status and class collapsed. on the one hand, themethod of writing telegram and postcards, which were not seen in the appendix of the previous period, and what can be called a kind of life encyclopedia appeared in the appendix. in addition, the East-West chronology is included in the appendix of many letter writing guidebooks during this period, indicating that letter-writing guidebooks tend to become manneristic.
As a result of studying the appendix of the letter-writing guidebooks in the 1940s and 50s(period of decline), it was difficult to find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appendix only during this period. however, I was able to find the uniqueness of individual letter-writing guidebooks. As such, it can be seen that the appendix of the letter-writing guidebooks continued to change until the 1950s in line with the trend of the times while absorbing new phenomena while inheriting the tradition.
본고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1950년대까지 통용되던 간찰서식집에 실려 있는 부록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기간은 크게 4개의 시기, 즉 조선 후기, 1890년대~1910년대(성장기), 192·30년대(전성기), 194·50년대(쇠퇴·변모기)로 구분해 보았다.
조선 후기의 간찰서식집 중에는 『간독정요』가 부록을 활용하여 간찰서식집을 다채롭게 구성하고자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간독정요』의 주제별 예문 간찰 부문의 부록들, 즉 삼당칭호(三黨稱呼), 혼서식(婚書式), 고부(告訃)·조장(吊狀)·별지(別紙)·위장(慰狀), 각 읍의 고호(古號)와 도리(道里) 등이 근대 간찰서식집의 부록으로 계승되었다.
성장기인 1890년대부터 1910년대까지 간찰서식집의 부록을 파악해보니, 크게 조선 후기의 간찰서식집을 계승한 측면과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측면으로 구분되었다. 즉 신구(新舊)의 문화가 뒤섞여있는 현상을 보였는데, 이를 전통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것을 모색하며 성장 발전해 나아가는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전성기인 192·30년대의 간찰서식집에는 혼례(婚禮)·상례(喪禮)·제례(祭禮)에 관련된 부록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이는 신분과 계급이 무너져내리던 시기에 유교적 관습을 생활화하면서 양반 행세를 하고 싶었던 대중의 욕망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한편 앞 시기 간찰서식집 부록에 보이지 않던 전보(電報)·엽서(葉書) 작성 방식과 일종의 생활 백과라 할 수 있는 것들이 등장했다. 또한 이 시기 많은 간찰서식집의 부록에는 동서양연대표가 실려 있는데, 이를 통해 이 시기 간찰서식집이 매너리즘화되는 경향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쇠퇴·변모기인 194·50년대에는 이 시기만의 부록의 대세적 특징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다만 개별 간찰서식집의 독특성이 간혹 발견될 뿐이었다.
이처럼 간찰서식집의 부록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당대의 새로운 현상을 흡수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1950년대까지 변화를 거듭하며 그 생명을 지속하고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계속평가) | |
202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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