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환자의 과립구 육종(녹색종양) = Granulocytic Sarcoma(Chloroma) in Leukemic Patients
저자
이승구 ; 강용구 ; 박원종 ; 정양국 ; 이상욱 ; 정지호 ; Rhee, Seung-Koo ; Kang, Yong-Ku ; Bahk, Won-Jong ; Jung, Yang-Kuk ; Lee, Sang-Wook ; Jeong, Ji-Ho
발행기관
학술지명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The Journal of the Korean Bone & Joint Tumor Societ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54-61(8쪽)
제공처
목적: 백혈병 환자의 사지와 척추 등에 발생하는 과립구 육종(녹색종)은 매우 드물고 그 치료나 예후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과립구 육종 20 예를 대상으로 그 발병기전, 임상적 경과와 치료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4월부터 2004년 9월까지 본 대학 혈액 종양 센터 및 정형외과학교실에서 치료한 총 2,197명의 백혈병 환자 중 척추 및 사지에 이환되었던 과립구 육종 20명(0.91%)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고, 1-78개월(평균18개월)간 추적관찰하였다. 결과: 과립구 육종의 발생 빈도는 1998년 4월부터 2004년 9월 까지 6년 5개월 간 본 대학 혈액 종양 센터에서 가료한 급성 골수성 환자 1,331명중 15례, 만성 골수성 환자 744명중 4례, 혼합형 급성 백혈병 환자 122명중 1례가 발생하여 전체 백혈병에서의 발생율은 2,197명 중 20명이 발생하여 0.91%의 빈도를 보였다. 평균 연령은 28.3세(4~52)였고, 남자 13명, 여자 7명이었다. 단발성 병변은 11례, 다발성 병변은 9례였으며, 병변은 척추 12례, 뇌실질 5례, 사지 6례, 흉부 2례, 골반부 2례, 두개골 및 안구에 각각 1례씩 발생되었다. 과립구 육종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genous leukemia, AML)환자 15명,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genous leukemia, CML) 환자 4례에서 그리고 혼합형 급성 백혈병(acute biphenotype leukemia) 환자 1례 등 총 20명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백혈병의 치료 과정중 과립구 육종의 발병 시기별로는 완전 관해 되었을 때 발병한 것이 8례, 특히 이중에서 4례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 급성 백혈병으로 재발 악화 되면서 육종이 발병하였고, 나머지 12례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치료 과정 중 과립구성 육종이 병발하였다. 6례에서의 조직 검사상 미성숙한 골수모세포와 림파구 등이 혼재된 전형적인 과립구 육종을 확진하였고, 과립구 육종의 치료는 전예를 백혈병의 재발 또는 진행과정에 따라 글리벡 및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백혈병 자체에 대한 항암치료만을 시행하였고, 6예에서는 항암치료와 함께 과립구 육종에 대한 국소 또는 전신 방사선 치료를 병합하였다. 평균 18개월의 추시 기간 중 만성 골수성 환자의 경우는 4명 모두 사망하였고, 전체 환자는 모두12명(12/20: 60%)이 과립구성 육종의 발병이후 6.5 개월 만에 사망하였으며, 연령과 예후는 고령 발생시 더욱 불량하였다. 결론: 백혈병 환자에서 발생한 척추 및 사지의 과립구 육종의 예후는 불량하였고, 특히 만성 골수성 환자에서 발생시 예후가 더욱 불량하였으나, 급성 골수성 환자의 경우는 반드시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것은 아니여서, 백혈병 자체에 대한 적극적인 항암 치료와, 사지 과립구 육종에 대한 방사선 치료의 병합 요법이 필요하였다.
더보기Purpose: The granulocytic sarcoma which developed in leukemic patients are quite rare and it will have bad prognosis, but it's tumor pathogenesis and also their treatment are not yet established. Through this study we have tried to know their clinical course, prognosis and their end result of recent treatment. Material and Methods: Total 20 patients of granulocytic sarcoma which were developed in total 2,197 leukemic patients from April, 1998 to September, 2004 were treated at the leukemic center and the orthopaedic department of St. Mary's hospital,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and followed them for 1~78 months(average 18 months). Results: Total 20 cases of granulocytic sarcoma was found in 14 cases of total 1,331 acute myelocytic leukemic patients(AML), 4 cases of total 744 of chronic myelocytic leukemic patients(CML), and only one case in total 122 of acute biphenotype of leukemia. And so their occurrence rate in leukmic patients are actually 0.91%, total 20 cases of granulocytic sarcoma in total 2,197 leukemic patients at same period. Their ages are average 28.3 years(4~52 years), and male are predominant(13 cases) than female(7 cases). Single involvement was found in 11 cases but multiple lesions are in 9 cases, and spine, brain, extremities, chest, and pelvic bone are involved in frequency. The granulocytic sarcoma was developed in various stages of the leukemia, ie, 8 cases in complete remission of leukemia, and 12 cases in the treatment process of AML. The pathohistologic evaluation of granulocytic sarcoma was done in 6 cases which was developed in their extremities, and confirmed numerous immature myeloblasts and lymphocytes mixed. The treatment of these granulocytic sarcoma was mainly limited for the treatment of leukemia by Glivac and massive steroid therapy(19cases) and also combined with the bone marrow transplantation(13 cases), but radiation therapy with average 3,500 rads in 15 cases out of total 20 sarcomas was also done, and followed them for average 17.5 months after development of granulocytic sarcomas. Finally their prognosis was so bad that 12 patients(60%) out of total 20 granulocytic sarcoma were dead in 6.5 months after sarcoma developed and we found the granulocytic sarcoma was more fatal if they are developed during the process of CML(mortality: 100%(4/4cases). Conclusion: The prognosis of granulocytic sarcomas in leukemic patients are quite fatal, and much more studies for their pathogenesis and ways of treatment should be performed continu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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