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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파(北學派) 문인(文人)의 작품(作品)에 나타난 해학(諧謔)과 농담(弄談)의 분석 = Humor and Jokes in the Lives and Works of the Bukhak Schoolers(北學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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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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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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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0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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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北學派 文人들의 교유와 창작에서 해학과 농담이 담긴 자료들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했다. 부국강병을 추구한 이 학파의 사상에 주목하여 이 주제로 그들의 일상과 문학을 분석한 시도는 거의 없었다. 먼저 박지원, 이덕무, 유득공, 박제가 등 구성원들이 평소 생활에서 짓궂게 농담하며 유쾌하게 지내려 한 실상을 포착했다. 특히, 유득공과 박제가가 서로 惡緣이라 할 만큼 만나기만 하면 상대방을 조롱하고 농담한 사이임을 밝혀서 이 학파 문인들의 일상에 스며든 해학의 습관을 조명하였다. 다음에는 생활에서 즐긴 해학과 농담이 골계와 재치, 풍자가 번득이는 戱作으로 나타난 현상을 실제 작품을 통해 입증하였다. 서로의 교유가 가장 활발했던 18세기 중반작품에서 다수의 작품이 찾아지고 산문과 시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는 생활과 작품에서 이처럼 해학과 농담이 자주 등장한 요인과 의의를 분석하였다. 이는 인생과 예술을 보는 그들의 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인생을 즐겁고 경쾌하게 살고 싶은 욕망을 표현하고, 유희를 긍정하며, 문학을 출세라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서 즐기는 대상으로 삼은 인식과 관련이 있었다. 이 논문을 통해서 북학파 문인의 의식과 창작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더보기This paper analyzes and evaluates the significance of humor and jokes in the lives and works of Bukhak Schoolers, or those who advocated “northern learning,” or bukhak(北學). While the Bukhak School is well known for having championed national prosperity and military power, there is hardly any study that has analyzed the significance of the humor and jokes in their lives and works. The leading members of the school were BAK Ji-won, YI Deok-mu, YU Deuk-gong, and BAK Je-ga. The paper first examines the social interactions within the group, showing that they enjoyed exchanging hard-core jokes and that they generally liked being bons vivants. The paper highlights in particular the relationship between YU Deuk-gong and BAK Je-ga, who called each other a nemesis; whenever they encountered each other, they would throw raw jokes at each other`s expense. Their relationship shows that humor was very much part of their everyday exchanges.
The paper then examines the farce, wit, and satire in the works of these “northern learners”; it shows that humor appears in all their work, whether prose or poetry. Next, the paper analyzes why they frequently employed humor in their works and what it signifies in the cultural context of the era. Their frequent use of humor reflects their attitudes toward life and art. They pursued happiness and merriment in life without reservation; they affirmed play activities; and they did not consider literature as a means to achieving success in life, but as an end in itself, in enjoying literature for what it is. Thus, this paper opens a new door for understanding the attitude and creativity of the literati of the Bukhak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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