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니까야』로 본 『중론』의 십이연기 = Interpretation on Pratītysamutpāda of Madhyamaka-śāstr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9-231(33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의 목적은 『니까야』(Nikāya)를 통해 「관십이인연품」(觀十二因緣品)을 읽으며 『중론』의 연기(緣起, pratītysamutpāda)로서 「관십이인연품」을 재조명하는 것이다. 용수는 불교 내·외부의 실체론을 비판하고 연기의 본의를 회복하고자 한다. 귀경게(歸敬偈)의 팔불, 연기, 귀경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중론』은 1장부터 25장까지가 팔불의 적용이고, 26장이 십이연기이며, 27장이 붓다에 대한 귀경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을 볼 때 『중론』의 연기가 「관십이인연품」의 십이연기라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아비달마 이후 십이연기는 삼세양중인과설(三世兩重因果說)로 간주되어 왔고 『중론』은 아비달마 법이론을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를 회복하고자 한 『중론』의 본의가 삼세양중인과설처럼 보이는 「관십이인연품」에 있다고 간주하기는 어려웠다. 그로 인해 주요 연구자들은 「관십이인연품」을 배제하고 다른 장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중론』의 연기를 상의성(相依性)연기 혹은 팔불(八不)연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상의성연기에서 주장한 주요 근거는 약화되었고 팔불연기에서 팔불과 연기를 동일하게 간주한 해석은 반론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니까야』를 통해 「관십이인연품」을 검토하며 이 품의 십이연기가 삼세양중인과설과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한다. 「관십이인연품」에는 일반적인 십이연기의 설명에 식(食, āhāra)의 내용을 중첩시키고 있다. 식(食)은 내입처(內入處), 외입처(外入處)을 연한 식(識)을 조직[āhāra]하여 명색(名色)이 식(識)의 조건이 되는 구조에 관여한다. 이 경우 「관십이인연품」의 십이연기는 스스로의 인식 구성물을 갈애·취착의 조건으로 존재화하며 그 취착된 존재화의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생 의식을 해명한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론』의 연기가 삼세양중인과설과 다른 층위에 있는 「관십이인연품」의 십이연기라고 주장한다.
더보기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Examination of the Twelve Causal Factors (Dvādasāṅgaparīkṣā, 觀十二因緣品) through ‘conditioned co-arising’ (pratītysamutpāda, 緣起)’ of Nāgārjuna’s The Root Stanzas of the Middle Way’ (Mulamadhyamakakārikā: MMK, 中頌) in light of the context in Nikāyas. Nāgārjuna tried to restore what the Buddha really said about conditioned co-arising, criticizing all the substantialism inside and outside of Buddhism. MMK consists of; Chapters 1 through 25 as an application of eight negations (八不), Chapter 26 as twelve-links of conditioned co-arising, and Chapter 27 as reverence for Buddha (歸敬). Since Abhidharms, the theory of the 12 links of conditioned co-arising has been identified with the theory of double causality on three periods (三世兩重因果說),’ and because Nāgārjuna negates Abidamma, the 12 links of conditioned co-arising in Chapter 26 has been understood with either the theory of mutual dependent co-arising (相依性 緣起)’ or the theory of conditioned co-arising as eight negations (八不緣起).’ However, if Chapter 26 would be read in terms of the context of Mahāhatthipadopamasutta, Atthirāgasutta, etc, we could discover that the parts of consciousness (vijñāna)’ and name form (nāmarūpa)’ were overlaid with the part of self-organization (āhāra, 食). In this case, it explains not double causality on three periods, but the structure of selfconsciousness in which the self is grasping existence based on a self-recognition. Thus this study comes to the conclusion that the ultimate of MMK is the examination of the twelve causal factors in Chapter 26.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