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부재를 통해 존재를 드러내는 사진작업 연구 - 《불 꺼진 등대》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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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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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6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2-51(20쪽)
제공처
본 논문은 사진에서의 부재를 연구한다 연구는 작품의 의미적인 측면보다는 형식적이고 구조적인 측면에 중점을 둔다. 부재를 통한 의미 전달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되며, 이 표현이 사진의 구조와 형식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분석한다. 이를 통해 부재라는 개념이 사진의 형식적 측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본다. Ⅰ장에서는 사진에서의 부재를 나타낼 수 있는 세 가지 사례를 제시한다. 각 사례는 촬영 당시와 사진 속 대상의 존재 여부에서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사례를 부재로 다룰 수 있는 이유는, 사진에서 ‘부재’가 단순히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재는 사진의 매체적 특성을 통해 감지되며, 동시에 철학적이고 개념적인 차원에서도 다층적인 의미를 지닌다. Ⅱ장에서는 하이데거의 존재와 부재에 대한 이론을 살펴본다. 그는 도구가 참답게 사용될 때, 사용자는 그 도구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존재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도구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때보다, 기능의 단절이나 장애, 또는 무언가의 결여, 즉 부재를 통해 그 존재가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고 설명한다. Ⅲ장에서는 《불 꺼진 등대》를 하이데거의 이론을 적용해 분석한다. 부재를 다룬 작품이 진리를 드러내기 위한 과정은, 먼저 사라진 것이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다음으로, 사라진 대상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를 통해 단순히 대상의 존재를 넘어 작품의 존재, 즉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무엇이 사라졌는가?’와 ‘왜 사라졌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
더보기This study explores the concept of absence in photography. The focus of this research is not on the thematic or interpretive aspects, but on the formal and structural dimensions. Chapter 1 presents three cases where absence is identifiable in photographs. Each case involves a discrepancy between the subject’s presence at the time of capture and its presence or absence in the final image. Despite these variations, all cases reflect absence, which extends beyond physical omission to conceptual and perceptual layers. Chapter 2 explores Heidegger’s theory of being and absence. He asserts that when a tool functions as intended, the user does not consciously acknowledge its presence. However, when it malfunctions or is missing, its being becomes apparent. This idea applies to absence in photography—what is missing often defines what is present. Chapter 3 applies this theory to The Lightless Lighthouse, examining how absence reveals truth. Identifying what has disappeared and why leads to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work’s essence, ultimately uncovering its true being, or alēth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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