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교육의 실제에 대한 연구 : 중3-2 국어교과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eaching of the essay : focusing on Korean textbook for the 3rd year middle school students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 국어교육 전공 2007.2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v, 91장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경훈
소장기관
수필은 모든 글의 기본적인 요소를 가진 기본적인 학습 자료이고, 이를 통해 보다 진전된 장르의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기본을 충실히 익히고, 기본으로부터 응용이 가능한 재료로서 수필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무척 요긴하다.우리는 한 편의 수필을 읽고서 다양한 감명을 받는다. 그것은 수필이 가지고 있는 수필만의 장르적 고유성 때문이다. 한편 독서 감상문, 편지와 같이 주체적인 독자, 글쓰기의 주체로서 수행하는 언어활동은 생활 주변 경험의 표현이라는 수필의 영역에 포함될 수 있다.수필은 자유로운 마음의 산책이며, 산문으로 엮어진 적당한 길이의 작문이고, 수의수제(隨意隨題)이며, 인생을 관조하여 한가로운 심경에서 표현하는 문학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정의를 토대로 우리는 ‘수필이 인생과 자연의 사상(事象)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산문문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필을 교육하는 목적은 바로 이런 데서 나오는 것이고, 그러기에 수필의 이 같은 정의를 충실히 학생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그렇다면 이 같은 수필을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이 논문에서는 중학교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수필을 실제로 분석하면서, 그 실제적인 교육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대상이 되는 수필은 다음과 같은 세 편이다.박동규,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신영복,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갑니다>민태원, <청춘 예찬>이 가운데 민태원의 수필은 이미 오래 전부터 교과서에 수록된 글이다. 이에 비해 박동규와 신영복의 수필은 최근의 글로, 그 성격과 내용을 달리 하고 있다. 이 같은 유의 수필이 학생들에게 보다 가깝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서로 다를 것이다. 이것들을 단순히 주어진 텍스트로서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배경을 고려하면서, 보다 실감나게 읽고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한편 텍스트의 교육 후 이를 평가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교사용 지도서에 제시되고 있는 교육과 평가 방법은 현장의 특수성에 따라 달라진다. 그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면서 평가방법을 제시하였다.
더보기A essay is one of the essential reading materials for students containing the building blocks commonly found in almost all forms of writing. This characteristics of a miscellany makes it possible for a student to develop an understanding of higher level reading materials. In other words, the teaching of a miscellany at schools bears great importance in that it helps students to understand the basic elements of writing and move on the next level by applying what they have learned in miscellanies.We are impressed by a well-written miscellany in many ways. This is because of the unique characteristics that the genre of miscellany has. Various forms of writing such as book reviews and private letters freely written under no restraints on their forms are classified as miscellanies which describe things that are happening around us.By definition, a miscellany is prose, not too long nor too short, whose theme can be anything that the writer chooses it to be. It is a product of a free mind that observes the nature and human life with deep insights. Based on this, we may further define a miscellany as prose that describes various objects and events happening in the nature and people's lives in a free format. This is closely linked to why we teach works of miscellany at school. The definition of a miscellany must be remembered in developing lesson plans for them.To answer the question of how we are going to teach miscellanies at school, this study looks into the works of miscellany contained in the Korean textbook for the 3rd year middle school students for the 2nd semester. They include;<The Warmest Days in My Life> by Dong Gyu Park,<The Simple Honesty of The Fools Changes the World> by Young Bok Shin, and<The Worship to the Youthful Days> by Tae Won MinMr. Min's miscellany has long been in the textbook, while Mr. Park's and Mr. Shin's are pretty new. The latter are quite different from the Mr. Min's in many respects. Therefore en effective teaching method must consider such differences. Such writings will be better-read by students when they are given explanation on under what social context they were written.Another important thing we need to consider after teaching the reading materials is how to evaluate students on what they have read. The specifics of teaching and evaluation methods in teacher's lesson plans may vary depending on the unique situation of individual teachers or schools. This study recommends some of the effective evaluation methods you can refer to in certain teaching situations at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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