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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가라(任那加羅) 종발성(從拔城)’과 고대 부산 = The location of 'Imnagara(任那加羅)'s Jongbalseng(從拔城) and the ancient Busan.
저자
백승옥 (부산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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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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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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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4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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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scertains Imnagara(任那加羅) in the great king Gwanggaeto’s tombstone inscription in Gyeongjanyeon 400 is Namgara(= garakguk) and defines the location of its Jongbalseong(從拔城) to district of Baesanseong(盃山城) located in Yeonsan-dong, Yeonje-gu, Busan. It is confirmed that ‘Im(任)’ in ‘Imna(任那)’ means South(南方) through ‘Sagi(史記)’, ‘Hanseo(漢書)’, ‘Hoohanseo(後漢書)’, and ‘Jinseo (晉書)’. It was believed that the people of Goguryeo were fully aware of this perception of ‘Im(任)’=‘South(南)’ by the ancient Chinese. This paper saw the editor of epitaph meant ‘Gara(加羅) in south’ when it said Imnagara(任那加羅). Regarding ‘Anrainsubyeong(安羅人戍兵)’, it was interpreted to enshrine ‘Rain(羅人)’ to keep it safe. Rain(羅人) was not seen as the army of Silla(新羅), but as the army of Goguryeo(高句麗). It was seen that the Goguryeo army had conquered the castle and had their army stationed.
The ancient Busan area was a border with Silla. Therefore, it was very similar to Silla in language, text, and daily life. It was also the reason why this ancient Busan area was often regarded as to be subjugated to Silla. However, the Yeonsandong Tumulus Cluster, which was established until the early 6th century, proves that there was a unique group in Busan until then. The period when Busan's Gaya forces were brought into Silla would be sometime in the early 6th century.
본고는 광개토태왕릉비문 경자년(400)조에 보이는 ‘任那加羅’를 남가라(=가락국)임을 고증하고, 그 從拔城의 위치를 현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수영구에 위치한 배산성(盃山城)과 그 주변 일대로 비정하였다. ‘任那’에서의 ‘任’은 ‘남쪽(南方)’을 가리키는 말임을 『史記』, 『漢書』, 『後漢書』, 『晉書』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고대 중국인들의 ‘任’=‘南方’ 인식은 고구려인들도 학습을 통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았다. 능비문의 찬자가 ‘任那加羅’라 한 것은 ‘남쪽에 있는 加羅’를 의미하고 서술한 것으로 보았다. ‘安羅人戍兵’에 대해서는, ‘羅人을 안치하여 지키게 하였다’로 해석하였다. 羅人은 신라인이 아니라 고구려 군대로 보았다. 고구려군이 성을 정복한 후 그들의 군대를 주둔시킨 것으로 본 것이다.
고대 부산 지역은 신라와의 접경지였다. 따라서 신라와는 언어와 문자, 생활습속 등에서 매우 유사했다. 이러한 양상은 고대 부산 지역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신라에 복속된 것으로 보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6세기 전반 대까지 조영된 연산동고분군은 당시까지도 부산에는 독자성을 가진 집단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부산의 가야 세력이 신라에 복속된 시기는 6세기 전반 이후의 어느 시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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