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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연구와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 이야기 ― 동아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하여 ― = Studies on Asian culture and accounts of the nuclear disaster in Fukushima : Toward peace and stability in East Asia
저자
마키노 에이지 (일본 호세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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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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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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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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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6(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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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East Japan Earthquake and tsunami that struck Japan on March11,2011, and particularly the ensuin gnuclear accident at the Fukushima Daiichi Nuclear Power Plant, produced more than 300,000 victims, survivors and evacuees mainly in the northeastern Tohoku region and the Kanto area, where Tokyo is located.
The colossal earthquake and massive tsunami devastated a great many villages and communities along with their traditions in the Tohoku region, and claimed the lives of many local residents who were also guardians of traditional culture. The release and worldwide spread of radioactive materials from the stricken nuclear power plant in Fukushima have had a far-reaching influence on the whole of Japanese culture rather than being limited to the livelihoods of Fukushima people, the local culture and economy, and the local agricultural and tourism industries. Consequently, Japanese culture is now undergoing a rapid transformation. The author elucidates the significance of the most important cultural value for human beings as something that is enabled only by study of the humanities.
2011년 3월의 동일본대지진, 특히 후쿠시마원전사고가 인간과 최신 과학기술의 성과조차 무력화시키는 자연의 맹위와 인간에게 기인하는 자연의 제어불가능한 위협에 의해 피해지 주민의 ‘인간답게 살아가는 기술과 기반’, ‘정주지(colonia)’를 빼앗았다. 이 ‘복합재해’, 특히 방사능오염에 의해 전혀 새로운 성격의 ‘식민지주의’(colonialism)라고도 불러야할 폭력이 일본에서 살아가는 많은 인간에게 세대를 넘어 앞으로 불안에 떨면서 살아가야만 하는 사태를 가져온 것이다. 이 전혀 새로운 성격의 ‘식민지주의’가 일본에 한하지 않고 동아시아 제 국민 사이로 확대할 기우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후쿠시마원전사고는 일본의 전통문화나 의식주, 전반적인 것에 걸쳐 인간의 문화적 생활양식과 그 기반을 대규모로 파괴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원전건설기술의 수출은 머지않아 동아시아의 전통문화나 의식주 등 문화적인 생활양식과 그 기반을 대규모로 파괴할 가능성이 있다. 후쿠시마원전사고의 최대 교훈 중 한 가지는 인문학의 입장에서 이러한 ‘역사의 기억’을 이야기하고 여러 ‘신화’를 비판적으로 서술하고 피해자의 비통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 그러한 약자의 구술 역사를 널리 전승하는 것에 있다.
정치ㆍ경제ㆍ금융의 위기적 상황이나 군사적 긴장관계에 있는 아시아지역 문화연구의 중요한 과제는 후쿠시마원전사고에 의해 명확해진, 지역에 사는 인간의 생명이나 생활의 지평으로부터 모든 지식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다시 묻고 그러한 현실을 생생한 단어로 서사하는 것에 있다. 이러한 인문학의 시도에 의해 ‘내셔널 히스토리’의 제약을 초월하여 인간다운 사회가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 사이에서 실현가능해지고 동아시아의 안정과 평화의 실현에도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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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6 | 0.974 | 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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