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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한국철학 연구의 양상 ―연구 주체의 성격과 조선유학에 대한 입장을 중심으로 = Aspects of Korean Philosophy Research in Japanese Colonial Era: Focusing on the Nature of Research Subjectivity and the Position on Chosun 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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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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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sheds light on the aspects of approaches to Korean philosophy during Japanese colonial era by dividing them into three categorie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research subjectivity and the position on Chosun Confucianism. The three are “traditional Confucian subjectivity,” “modern subjectivity,” and “contemporary subjectivity.” First, “traditional Confucian subjectivity” was clearly conscious of the ills of Chosun Confucianism such as the flunkyism to China and exclusivism, yet the solution still remained in the boundary of traditional Confucian restriction. The second is “modern subjectivity” that seeks Korean philosophy on the basis of traditional/modern dichotomy. Such “modern subjectivity” has an overall negative view of the traditions including Confucianism, and takes the stance that traditional thoughts should be replaced or reinterpreted by Western philosophy. In the late 1930s, those in this position dramatically changed to conform with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or “Oriental Philosophy”, which the Japanese Empire devised to justify the Pacific War based on the East/West dichotomy. The third is “contemporary subjectivity” that criticize Chosun Confucianism, but inherits the modern aspects of Neo-Confucianism as trying to transform it into Korean philosophy through the integration with Western philosophy. This position values individual reason and conscience originating from Neo-Confucianism, while acknowledging scientific perception and pursuing free will and equality. The formation of Korean philosophy during this period requires in-depth investigation in the future.
더보기본고는 일제강점기 ‘한국철학’에 대한 접근 방식과 연구의 양상을 연구 주체의 성격과 조선유학에 대한 입장에 의거하여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 번째는 ‘전통 유학적 주체’가 한국철학에 접근하는 양상이다. 이 입장은 조선유학의 사대주의나 배타성 등 폐단들을 자각하고 비판했지만, 그 해법은 전통 유학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두 번째는 전통/근대의 이분법에 의거해서 한국철학에 접근하는 ‘근대 주체’이다. 이 입장은 전통 사상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이며, 서양철학으로 전통 사상을 대체하거나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해야 한다고 본다. 1930년대 후반 무렵 이 입장은 동양/서양 이분법에 근거해서 일제의 아시아주의에 순응하는 극적인 변화를 보인다. 세 번째는 조선유학을 비판적으로 보되, 그 가운데 리학(理學)의 근대성은 계승하고 서양철학과 결합하여 한국철학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현대 주체’이다. 이 입장은 리학의 자기수양 전통에서 기원하는 개인의 이성과 양심을 중시하며, 과학적 인식에 주목하되 자유의지와 평등을 지향하는 경향을 띤다. 이 시기 한국철학의 형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해서 재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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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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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1 | 0.41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93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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