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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위기와 국민의 정신건강 : 정신보건 상담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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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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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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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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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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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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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9(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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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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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세기동안 ‘잘 살아보자’고 외치던 우리 국민은 상호신뢰, 이해와 협력, 배려와 사랑, 생명존중 보다는 돈벌이와 출세를 위해서 일중심 사회를 만들어왔다. 그 부작용으로 형성된 심리사회 문화적 요인들, 즉 ‘생산성 경쟁사회’, ‘물질만능주의’, ‘생명경시풍조’, ‘결과만 중요시하는 사회’, ‘가족관계의 와해’, ‘대중매체의 선동’, ‘신뢰가 없는 사회’, 그리고 ‘인성교육의 실패’ 등은 우리 사회에 위기를 가져왔고, 국민 정신건강에 악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 학교 및 군대의 집단 따돌림과 폭력, 높은 이혼율, 성 범죄 등 각종 범죄, 정신병원 입원환자의 증가 등은 높은 스트레스와 심리적 고통 그리고 정신병리에 그 원인이 있다고 판단됨으로 우리 국민의 정신건강에 위험신호가 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물질주의적 가치와 목표를 선호하고, 경쟁을 일삼는 삶의 형태는 개인의 자율성, 유능감, 절친한 인간관계에 방해가 되어 심리적 안녕을 해친다는 종단적 실증연구 (Kasser, 2014)결과를 인용하여 내재적 가치와 목표가 정신건강에 필수조건임을 논하고 있다. 가정과 학교에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점수따기 경쟁, 돈벌기 경쟁, 출세하기 경쟁 등을 일삼도록 유도함으로써 비인간적인 경쟁에 몰린 아동 청소년 국민은 정신건강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자기초월, 행복, 생동감, 마음의 평화, 우정, 사랑 등 자기실현적 가치를 우선시하지 않으면 우울, 불안, 행동장애 등 정신병리가 높아짐으로 가정, 학교, 종교기관을 통한 가치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결론적으로 정신보건 상담사들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국민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본다. 첫째, 정신보건 상담사들은 어린시절부터 노후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발달하도록 어린이, 청소년, 결혼 및 부부, 장년, 노인상담을 통해서 온 국민의 정신건강 교육과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수련을 받아왔다. 둘째, 관련학회에서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필요한 정신보건 상담사들을 교육훈련 배출하여 자격증을 수여해왔으므로 정부가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셋째, 정신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정신질환을 경험한 사람의 겨우 15% 정도만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국가가 현재 각종 상담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신보건 상담사들의 역량을 인정하고 정신보건 전문요원으로 수용하여 법적지위를 주는 것은 정신질환의 확산을 예방하고, 국민정신건강 증진과 국민통합에도 일조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끝으로 고비용 저효율적인 병원입원치료보다 상담사들의 상담활동이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더 효율적임을 외국의 예에서 배워야 한다.
더보기Over the past half century, the slogan of let's level up the standard of living in Korea has led us to workaholic society rather than the society of mutual trust,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care and love, or respect for life. The socio-psychological cultural side-effects have brought about productivity competition, materialism, disrespect of human life, results oriented society, collapse of family system, propaganda of the media, trustless society, and inhuman education which have negative impact on the mental health. The highest rate of suicide and divorce among OECD countries, collective outcast and violence of students and soldiers, the increase in sexual, violent crime, and mental health inpatients alone show a warning sign of national mental health. According to Kasser's empirical research(2014), the preference of materialistic values and goals, and competitive life style bar individual's autonomy, competence, and intimate relationship which have a harmful effect on wellbeing. Therefore it is discussed that intrinsic values and goals are the necessary conditions of mental health. The competition of academic scores in school, money making, ambitions for success in the society have driven Koreans to inhumane rivalry against each other, which have had a bad impact on mental health. The self actualizing values such as self-transcendence, happiness, vitality, inner peace, friendship, and love should be emphasized. Otherwise the pathology of depression, anxiety, or behavior disorder would be hiked. Therefore, the importance of value education is stressed on through families, schools, and churches. In conclusion, psychotherapists will be able to contribute to promotion of national mental health as follows. Firstly, psychotherapists are educated and trained to counsel clients from early childhood to elders. Secondly, if and when the government approves the certificates of psychotherapists granted by the related psychological societies, the government can make use of the psychotherapists already prepared. Thirdly, an easy access to psychological counseling will promotion to national mental health, because koreans try to avoid medical treatment or hospitalization in psychiatric hospital owing to prejudice and bias against mental illness. Lastly, it will be beneficial for us to learn from the advanced countries that counseling service for mild and moderately mild patients is more cost-effective than the intervention in psychiatric hospit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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