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의 封建制度 = A Study of Frankish Feudalism

국문 초록 (Abstract)

지금까지 Feudalism을 정의하는 데 있어서 그것이 없이는 Feudalism이라는 개념이 성립할 수 없는 본질적 요소로서 기사 knight, 가신제 vassalage, 봉토 fief, 성 castle 등 네가지를 들었다. 이들 요소에 기초한 봉건사회는 기사라는 세속적 지배계급에 의하여 통치된 사회로서 이 계급은 동시에 사회적 및 군사적 ‘엘리트’를 형성하였다. 이들은 가신제적 탁신의식을 통해서 군주를 정점으로 하는 계서 조직을 이루어 상호 의존하였다. 그리고 저마다 상전에 대한 봉사 즉 군사적 봉사를 대가로 봉토(기영)라는 보유지를 갖는다. 여기에다 영주 개인적 거소이자 공사간의 방어요새인 성랑이 이 사회의 또 하나의 특징을 이룬다. 물론 봉건사회에는 이상에서 정리한 네가지의 본질적 구성요소 이외에도 장소와 시기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가 있는 많은 특징적인 징표들이 있겠다. 그러나 위에 말한 네가지 요소가 있었던 사회에 ‘feudal'이라는 형용사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