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이민과 고향: 오키나와 킨정(金武町)에서의 주민과 이민자의 교류 = Migration and Homeland: The Exchange between Natives and Emigrants in Kin Town, Okinaw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104(58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본고는 오키나와 킨정에서 나타나는 주민과 이민자의 교류 양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오키나와 이민문화의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오키나와의 이민문화는 일본 본토의 이민문화와 대조시켜 볼 때, 흥미로운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일본 본토의 이에카부형 촌락의 구조적 원리는 이에 계승자(주로, 장남) 가족 이외의 촌락 구성원들에게 출이민의 압력으로 작용했고, 이민자들이 돌아올 자리를 마련해 두지 않는다. 따라서 이민자들은 이민지를 새로운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절박한 노력을 경주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비해 남자 자손의 촌락 내 분가가 자유로운 오키나와 촌락의 구조적 원리는 이민지에서 재산을 축적한 후 귀향하는 소위 데카세기(出稼ぎ)식 이민을 일반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1945년 이후 본향의 극심한 정치경제적 혼란 속에서 일제 식민지에서 돌아온 귀환자 이외에 하와이, 북미, 남미 등지에 있던 오키나와 출신 이민자들은 영구 정착의 길을 걷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향 주민과 이민자의 교류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되어 왔으며, 본고는 1990년대 이후 시·정·촌 단위의 지자체가 이민자 교류의 주체로 등장한 상황을 고찰하고 있다. 세계시마누츄대회와 본향 주민들의 이민지 방문을 비롯한 각종교류사업은 이민자의 귀향을 선호하고 당연시하는 본향의 사회구조 및 문화적 관념에기반 해 있다. 특히 1996년 시작된 < 킨정 이민자자제 초청연수사업 >은 이민자의 세대가 지날수록 언어적ㆍ문화적 차이가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본향과 이민지의 교류를 지속시키는 새로운 주체를 만들어 내고, 킨정 출신 이민자 3∼4세의 본향에 대한 귀속감을 생성시키는 문화적 장치가 되고 있다.
더보기This paper observes the characteristics of Okinawa’s migrant culture through the analysis of the formation of exchanges between the natives and emigrants in Kin Town, Okinawa. From the perspective of comparative cultural studies, the discussion concerning how the migrants relate to their homeland and how they maintain their bonds to the original culture bears great significance. When compared to the cases found in Japan mainland, Okinawa’s migrant culture elucidates intriguing features. The principle of Ie-kabu type village structure, which is pervasive in Japan’s mainland, pressured those who were not the members of the main family (mostly the oldest son’s) to migrate out from their home villages, and did not provide any room for their return in principle. Therefore, those who were forced to migration had no other choice but to make every effort in making the new settlement their new home. However, the structural principle of villages in Okinawa allowed relatively free establishment of branch families among male heirs, turning them into the migrant workers / families who returned to their homeland after accumulating wealth in the new settlement. After 1945, in the midst of political and economic turmoil, the Okinawans who had migrated to Hawaii, North and South Americas, ended up settling down overseas (except for those who returned from Imperial Japan’s former colonies). Despite these historical backgrounds, the cultural exchanges between the Okinawan natives and emigrants have been preserved, and the local government emerged as the agent for exchanges between natives and emigrants. This paper analyzes a variety of exchange projects, including World Shimanuchu Convention and Okinawans’ visits to the overseas settlements, which were run by the local governments. These projects are founded upon Okinawa’s social structure and cultural worldview which favor and welcome the return of the emigrants. Especially, Training Program for the Overseas Descendants of Kin Town Emigrants, which began in 1996, bridges the widening linguistic and cultural gaps between the Okinawan natives and the descendants of emigrants, and functions as a cultural apparatus through which the third and fourth generations of emigrants nurture their sense of belonging to Kin Town and Okinawa.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8 | 0.78 | 0.9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6 | 0.86 | 1.47 | 0.1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