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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 les certaines strategies de deconstruction pour echapper a la metaphysique traditionnelle = 탈형이상학적 관점과 해체적 전략들 : 데리다의 이론적 실천을 경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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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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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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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26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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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데리다의 해체적 사유와 전략은 아직도 많은 오해와 왜곡 속에서 읽혀지는 듯하다 많은 오류 중 하나는 어떤 대상을 해체한다고 하면서도 언제나 해체되는 대상이 사용하고 작동시켰던 개념과 사유의 메커니즘에 대한 엄격한 고민 없이 그것을 다시 재사용하면서 자신의 해체작업을 수행하려는 오류일 것이다 이러한 오류는 해체되는 대상의 표적을 해체작업을 통해 깔끔하게 노려낼 수 있다는 오해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론적 실천으로서의 해체는 현실적 실천으로서의 해체만큼이나 어렵고 복잡하게 전개되기에 이러한 전면적 전복과 해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데리다의 텍스트로부터 배우는 것은 바로 전통적 형이상학의 해체작업이라는 것이 결코 명분과 의지만을 앞세운 슬로건만으로는 실천되지 않는다는 점일 것이다
이글은 주로 데리다의 텍스트가 제안하는 엄격하면서도 통찰 깊은 몇몇 해체적 전략과 개념들을 이해하려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몇 개의 해체적 이론의 성찰은 단순한 부분의 고찰이 아닌 탈형이상학적 사유의 진행과 전개의 본질적인 속성을 드러내주는 작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탈형이상학적 사유를 실험하고 실천한 철학적 텍스트들 중 데리다의 텍스트와 관점과 교차하고 조우하는 니체와 하이데거의 이론적 실천도 함께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데리다는 세계와 사물을 규정하는 형이상학적 관념에는 안과 밖, 선과 악, 현상과 본질등의 이분법적 사유가 매우 깊게 작동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분법적 메커니즘이 쉽게 전면적으로 극복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는 전통적인 형이상학이 행사하고 규정해왔던 오랜 관념적 전통의 모습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떻게 이러한 구조가 작동할 수 있었는지를 밝히는 작업을 수행한다 텍스트의 해체는 그 텍스트의 바깥에서, 그 바깥에만 존재하는 고유의 개념과 사유로 무장하여 해체하려는 텍스트의 안으로 밀고 들어가는 방식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형이상학적 규정에 의해 만들어진 안과 밖의 경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그것에 균열을 주는 작업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텍스트 내부에서는 균열이 바로 해체적 전략의 엄격하고도 효과적인 전략이며 이를 위해서는 텍스트 내부로 일종의 ‘마스크’을 쓰고 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텍스트 안에서 텍스트를 반복하고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차이와 모순과 균열을 파악하는 지점이 바로 안으로서의 바깥, 혹은 바깥으로서의 안을 다시 새롭게 조망하는 탈형이상학적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해체적 작업의 전략을 따르게 되면 언제나 근원과 표피, 본질과 현상이라는 근원주의적 형이상학의 메커니즘 역시 흔들리게 되는데, 이 지점에서 데리다가 말하는 근원의 보충이라는 논리가 작동된다 근원이라고 말하여지는 중심, 본질이라는 개념과 형상은 언제나 독보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이미 외부로부터의 개입과 침입을 받아들이는 보충의 사태를 언제나 경함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근원의 보충을 인정하려 하지 않을때, 순수 현전과 순수 근원을 향하는 형이상학적 욕망은 쉽게 사라지지 않음이 추적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전통적 형이상학이 이러한 근원적 형이상학의 욕망을 간직한 채 로고스 중심주의와 신학적 새계관과 공고히 결속된 관념과 구조를 강제하고 있음을 파악한다 특히 절대적 진리/선의 발견과 구현이라는 사태는 실존적인 관계로 구조화되기전에 형이상학적 메커니즘을 통해 현존재자에게 떠맡겨지는 형이상학적 빚의 경제 구조로 전환된다 나쁘고 저속한 것으로 강탈되어 존재자들에게 드러나는 진리는 우리 존재자들에게 고스란히 채무로 남게 된다 탕감되지 못하는 빚은 언제나 존재자의 어깨에 눌려 있는데, 이 빚은 신학적 세계관에 의해 탕감되어지는 기만적 전환의 순간을 맞는다 니체의 작업은 바로 이러한 존재자의 채무관계의 생성과 소멸의 메커니즘과 결합하는 신학적 세계관의 은밀한 침투와 결속에 주목하고 실존적 차원에서 그 지점에 대한 비판과 해체를 실헌하는 것이다 이러한 형이상학적 빛의 청산은 이상주의적 전통적 형이상학에게 드러나는 진리 개념, 그리고 신학적 세계관과 일상적으로 부딪히는 실존적 차원에서 매순간 해체되고 재구조화되어야하는 과제로서 남는다 그것이 푸코와 들뢰즈가 각기 다른 길에서 실천한 탈형이상학적 노력들이라 할 수 있을 것며 그것은 언제나 현실의 실존적 공간에서 매순간 수행되는 사유의 모험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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