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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송규의 『금강경해』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Geumganggyeonghae by Chŏngsan
저자
김현승 (영산선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6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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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Chŏngsan published a series of Geumganggyeonghae in Hwe-Bo, a periodical of Wo n -Buddhism, in 1936, or the 21st year of the Wo n -Buddhist Era.
Unlike existing Korean scriptures centered on literal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this effort aimed to create scriptures that could be easily understood and used by the public. It was a pioneering and innovative attempt to develop a Korean-style Diamond Sutra , taking into consideration Korean culture and the public. In the Geumganggyeonghae, Chŏngsan discussed the acceptance of buddha-nature (佛性) and the removal of delusions (妄想), interpreting the Diamond Sutra through a positive logic that expresses the essence of the truth. In addition, he emphasized the elimination of the four conceptions (四相) along with the ‘using mind’, regarding “responding without dwelling anywhere, giving rise to the mind (應無所住而生其心)” as the core of Diamond Sutra , and by emphasizing the ‘believing mind,’ he suggested a path for the public to access the best study. The faith and practice of Wo n -Buddhism is not aimed at personal happiness or achieving buddhahood but rather for “Selfless Service to the Public (無我奉公).” In order to help the public understand and engage in this practice, it is necessary to comprehend the Truth of Il-Won-Sang. Efforts to understand the Diamond Sutra as a way to grasp The Truth of Il-Won-Sang are beneficial.
Accordingly, Chŏngsan’s Geumganggyeonghae reveals the core of Buddhadharma for the public in an intellectually advanced era and suggests a direction for the right faith and practice. It still holds significant value and merits re-examination today.
정산 송규 종사(이하 정산)는 1936년(원기 21) 원불교 정기간행물인 『회보』에『금강경해』를 연재하였다. 이는 기존의 직역과 풀이 중심의 한글 경전과는 달리, 대중들이 경전의 대의를 잡아서 쉽게 활용되는 경전을 위한 노력이었고우리나라의 문화와 대중을 고려한 한글다운 한글 『금강경』을 향한 선구적이고 새로운 시도였다.
정산은 『금강경해』에서 불성(佛性)의 수용하고 망상(妄想)의 제거할 것을 말하고, 진리의 실체를 표현하는 긍정의 논리로 『금강경』을 풀어나갔다. 또한 사상(四相)의 제거와 함께 ‘내는 마음’을 강조하여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 生其心)’을 『금강경』의 핵심으로 보았고, ‘믿는 마음’을 강조하여 대중이 최상의공부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였다.
원불교의 일원상 신앙 · 수행은 나의 복락 혹은 나의 성불을 위한 것이 아닌‘무아봉공(無我奉公)’을 위한 공부이다. 이를 대중에게 이해시키고 함께 공부하기 위해 ‘일원상 진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일원상의 진리를 알기 위한 방법으로 『금강경』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좋은 방법이 된다. 이에 정산의 『금강경해』는 인지가 발달한 시대의 대중을 위해 불법의 핵심을 드러내어 바른 신앙수행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오늘날에도 재조명되어야 할 가치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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