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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에 대하여 : 관동대지진을 상기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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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42.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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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80-113(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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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의 법을 내걸고 개입하는 국가는 동시에 구제를 신청하지 않는 사람들을 감시하 고 진압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전자는 법의 갱신으로, 후자는 그 갱신을 수행하는 불 합리한 힘으로 존재한다. 위기란 이러한 힘이 현세화되는 사태가 아닌가? 이 글에서는 이러한 틀을 통해 작년 3월 11일 이후, 대재해를 계기로 진행 중인 지금의 위기와 이른 바 ‘오키나와문제’를 중첩시켜 논의하려 했다. 그러나 그것은 오성적으로 그려진 일본 이라는 국가 시스템에서 볼 때 오키나와와 후쿠시마가 같은 희생자라는 유사성의 해 설이 아니다. 법과 관련된 불합리한 힘에 대한 감지력을 통해 획득된 ‘바뀔 가능성이 있는 현재’(“a transformative present”, R. Solnit)로, 굳이 말하자면 폭력의 예감과 함께 발견되는 미래로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을 사고하기 위해 오키나와를 문제 삼는 것이 다. 그와 관련된 논의의 기점으로서 1923년의 관동대지진과 거기에서 등장했던 계엄 령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우선, 지진재해나 계엄령과 관련이 없어 보이는 히로쓰 가즈 오의 1926년의 소설 「떠도는 류큐인」에 초점을 맞췄다.
더보기A state that intervenes in civil affairs in the name of relief act is also a state that monitors and suppresses those who do not ask for help. The former amends the law, while the latter is the power that carries out those new laws outside its function. Is crisis not the situation when these powers materialize themselves? With this question in mind, I will try to analyze the ongoing crisis that was triggered by the natural disaster on March 11, together with so-called “Okinawa issue.” It is not to explain the similarities between Okinawa and Fukushima as “victims” of the state machinery of “Japan” in the way of understanding them. I have picked the “Okinawa issues” in order to think about how people can find a sense of attachment in one another in the “transformative present” (R. Solnit), which can be attained through the sensitive ability toward horrendous power of law, as well as in the future found within the anticipation of violence. In so doing, I paid attention to the martial law that appeared in the aftermath of the 1923 Great Kanto earthquake as the starting point for the discussion. The focal point of the study is Hirotsu Kazuo’s novel, Samayoeru Rukyujin, published in 1926, which seems to have little relevance to the earthquake or the martial law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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