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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 밀사 소통방식과 변화 - 천주교 밀사 기록을 중심으로 - = Yeon-haeng Secret Emissary’s Communication Methods and Changes - Focusing on Records of the Catholic Church’s Secret Emissary
저자
김장환 (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47(41쪽)
제공처
가톨릭 천주교회는 같은 믿음, 기도, 미사, 성사를 통해 하나로 일치되는 세계 보편교회이다. 따라서 지역교회와 교황청과의 소통을 전제로한다. 한국처럼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공동체라 하더라도 교황청과의 소통이 없으면 일치를 이룰 수 없다. 한국천주교 공동체는 교황청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방법을 모색했다. 유럽의 해상 교통수단이 발달하여 중국에 천주교가 전해지고, 교황청은 마카오를 거점으로 동아시아공동체와 소통망을 구축했다. 한국천주교회는 조선과 중국의 쇄국정책으로 소통로가 차단되었으나, 유일한 교류 통로인 연행 사행에 밀사를 파견하여 북경과 책문(변문), 심양 등에서 소통했다. 본 글에서는 선교사제들 편지, 추안급국안 등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찾아 소통방식 변화를 고찰하였다. 밀사들은 동지사행, 역행, 임시 사행을 이용해 사제 영입과 편지, 자금, 물품을 119회(연기 1회. 실패 18회) 소통한 것으로 파악된다. 밀사들의 소통방식은 조선대목구 설정, 요동대목구 설정, 병인박해로 크게 변화했다. 조선대목구 설정 전에는 ‘북경 직접 방식’을, 조선대목구 설정 후에는 ‘서만자 지원 방식’을 활용했고, 요동대목구 설정 후에는 ‘요동 지원 방식’을, 병인박해 후에는 ‘차쿠 직접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연행 밀사 소통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밀사들은 박해 시기 한국천주교회와 세계 가톨릭교회 간 소통을 유지했다. 둘째로 밀사들은 문제와 장애를 독창적인 방법으로 극복했다. 셋째로 밀사들이 전달한 사료의 가치가 크다. 국내에서는 박해로 많은 사료가 사라졌지만, 밀사들이 전달해 남겨진 사료들은 역사를 바르게 기억하게 하고 신앙 조상들의 삶을 부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더보기The Catholic Church becomes a world universal church united through the identical faith, prayer, Mass and sacraments. Therefore, it is based on the premise of communication between local churches and the Roman Curia. Even a voluntarily formed community like Korea, Unity cannot be achieved without communication with the Holy See. The Korean Catholic Church constantly sought methods to communicate with the Roman Curia. With the development of maritime transportation in Europe, Catholicism was introduce to China. The Roman Curia established a communication network with East Asian community, using Macau as a base. Due to the isolation policy of Korea and China, communication channels was blocked. Nevertheless for The Korean Catholic Church dispatched secret emissaries to the Yeon-haeng(Beijing) Envoy journey, the only exchange channel, in order to communicate in Beijing, Chaek-mun(Pianmen), Shenyang, etc. I examined changes in communication methods by finding specific examples from letters in missionary priests and interrogation records. Secret emissaries guided priests coming to Korea and exchanged letters, funds and goods for 119 times(1 postponed, 18 failure times) taking to travel with Dong-ji(winter solstice) envoys, calendar envoys and irregular envoys etc. The communication methods of secret emissaries had been changed significantly due to the establishment of Joseon Vicariate Apostolic, the establishment of Liaodong Vicariate Apostolic, the Byeong-in Persecution. Before the establishment of Joseon Vicarate Apostolic, ‘Direct method with Beijing’ was used and ‘Method supported in Siwanz’ was utilized after the establishment of Joseon Vicariate Apostolic. ‘Method supported in Liaodong’ was utilized after the Liaodong Vicariate Apostolic was established and ‘Direct method with Chaku’ was used after the Byeong-in Persecution. There are following significance in communication of Yeon-haeng secret emissary. First, secret emissaries maintained communicating between the Korean Catholic Church and World Catholic Church during the period of persecution. Second, secret emissaries overcame problems and obstacles in creative ways. Third, the historical record delivered by secret emissaries is of great value. In Korea, many historical records were lost due to Persecution, but the historical records left behind by secret emissaries served as an opportunity to properly remember history and revive the lives of our religious ance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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