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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도(甘露圖)의 제명(題名) 문제(問題)에 대한 재고(再考) = Rethinking the Picture Title: The Issue of Appellations of the Gamn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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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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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9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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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도(甘露圖)는 한국의 불교미술 가운데 가장 다양한 제명(題名)으로 지칭되어 온 회화 장르이다. 1923년 세키노 타다시(関野貞, 1868-1935)를 시작으로, 한국 및 일본 학자들은 각자 감로도의 도상 내용과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한 제명을 사용해 왔다. 이 과정에서 화기(畵記)에 보이는 제명, 즉 〈하단탱(下壇幀)〉, 〈감로왕탱(甘露王幀)〉, 〈감로회(甘露會)〉, 〈감로탱(甘露幀)〉 혹은 〈감로탱화(甘露幀畵)〉 등은 물론, <시아귀도(施餓鬼圖)〉, 〈우란분경변상(盂蘭盆經變相)〉, 〈수륙회도(水陸會圖)〉 등 새롭게 고안된 제명이 각각 사용되었다. 이들은 이와 같은 제명 설정의 근거와 타당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이는 결과적으로 감로도라는 회화 장르에 대한 일관된 이해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본고는 이와 같은 감로도의 제명 문제를 조명한 글이다. 감로도에 대한 연구사적 검토는 학계에서 감로도의 제명을 다양하게 사용하게 된 각각의 경위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작업이다. 이를 통해 본고에서는 개별 작품의 도상 구성과 그 해석에 근거한 제명 사이에 나타나는 부적합성이 지적되었다. 이로써 본고는 다수의 제명이 갖는 다양성을 도상의 구성 요소가 아닌 감로도가 제단화(祭壇畵)로 사용된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감로도와 조선시대 불교의 의례적 체계 사이의 관련성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더보기The Gamnodo is a Korean Buddhist painting genre which has been subjected to scrutiny exceptionally under different titles in modern scholarship. Since its introduction in the early 1920s, Korean and Japanese scholars have adopted either or both of historically derived and newly reconstructed titles that they purport to represent its iconographic content. The varying appellations thus accordingly guided manifold iconographical interpretations. This has in turn impeded a coherent understanding of the genre in its entirety. This paper addresses the very issue of the Gamnodo’s viable connection to multiple titles. Through a careful examination of the historiographical trajectory of scholarship on the Gamnodo, it sheds light on the modern reception of the genre and the unwonted specificity of its attributed titles. As the paper reveals discordances between each title and iconographical capacity of the Gamnodo, the collective distinctiveness of the varied titles is found exclusively linked with the functional quality of the ritual altar on which the genre was installed from the sixteenth century onward. The Gamnodo’s appellations are observed essentially anew in the contemporaneous liturgical framework of Joseo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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