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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시의 휴머니즘적 사랑 연구 = A Study on Humanistic Love in the Poetry of Nam-j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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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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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1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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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jo Kim’s poem shows the imagination of humanistic love based on the poet’s sense of community. Although her humanistic love is intricately intertwined with each other, it can be arbitrarily classified into the following three categories according to the revealed characteristics. One is Christian humanism which appears in conjunction with faith. Nam-jo Kim integrates love for neighbors in prayer that contains love for the existential source. However, for the sake of humanistic love, she does not conform to the Absolute and denies the dogma of Christianity.
This represents her creative acceptance of Christian humanism. Meanwhile, Nam-jo Kim develops humanistic love by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individuals. For this, the reciprocity between individuals and similarities in their characteristics are required. To this end, Nam-jo Kim creates a personal and mutual relationship between “I-You(I-Thou)” and discovers existential similarities. And based on this, she seeks to practice humanistic love calling a stranger “You” and relieving the deficiency and pain of “You”. Nam-jo Kim’s humanistic love, which has no religious colors, also appears while recognizing the inseparable relationship between society and individuals. This is because each and every individual who is the object of her humanistic love is a social human being. Therefore, she intends to increase the number of social subjects in order to solve the social problems faced by individuals. According to this purpose, he textualizes the social “sadness” of the past and present. This is to console individuals who have had social wounds and to reflect on the society that has caused such wounds.
김남조 시에는 시인의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하는 휴머니즘적 사랑의 상상력이잘 나타난다. 그의 휴머니즘적 사랑은 복잡다단하게 서로가 얽혀 있으나 명확히 드러나는 특징에 따라 임의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신앙과 맞물려서 나타나는 휴머니즘적 사랑, 즉 기독교적 휴머니즘이다. 김남조는 존재적 근원에 대한 사랑을 내포하고 있는 기도 안에 이웃 사랑을 통합시킨다. 그러나 그는 휴머니즘적 사랑을 위하여 절대자에게 순응하지 않고, 기독교의도그마를 부정한다. 이는 그가 기독교적 휴머니즘을 창조적으로 수용하였음을 대변한다. 한편, 김남조는 인간 개체 간의 관계에 초점화하여 휴머니즘적 사랑을 전개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체 간의 상호성과 그들의 품성의 유사성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그는 ‘나-너’의 인격적ㆍ상호적 관계를 형성하고, 존재적 유사성을 발견해낸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부지의 개체를 ‘너’로 지정하여 ‘너’의 결핍과 고통의 해소를 추구하는 휴머니즘적 사랑을 실천한다. 종교적 색채가 부재한 김남조의 휴머니즘적 사랑은 사회와 개인들의 불가분의 관계를 인지하면서도 나타난다. 그의 사랑의 대상인 모든 개인은 사회적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는 개인이 마주한 사회의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회적 주체를 다수화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그는 과거와 현재의 사회적 ‘슬픔’을 텍스트화한다. 이것은 사회가 낳은 개인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그러한 상처를 야기한 사회에 대해 숙고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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