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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 고구려 연화문 와당의 개시연대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the Appearing Time of Koguryo's Roof-end Tiles with Lotus Design
저자
김희찬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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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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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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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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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4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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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generally understanded that Koguryo's roof-end tiles with lotus design appeared at the end of 4th century. But this assertion has some limits, because it based upon circumstantial evidence not on material evidence of roof-end tiles itself. In this treatise I focused on the appearing time of Koguryo's roof-end tiles with rolling cloud pattern by examining the mode change of roof-end tiles with rolling cloud pattern and the tiles, roof-end tiles and lotus design in Anak tomb no.3.
Koguryo's roof-end tiles with rolling cloud pattern, which prevailed prior to lotus design, was changed it's mode in the middle and late middle of 4th century, and in that course roof-end tiles with rolling cloud pattern lost it's stereotype and changed into atypical mode. So I understand that disappearing moment of the stereotype of roof-end tiles with rolling cloud pattern is the appearing time of the new type of roof-end tiles with lotus design.
Thereafter, I compare the roof-end tiles and lotus design represented in Anak tomb no. 3 built in the middle of 4th century with the time of mode change in the roof-end tiles with rolling cloud pattern. In Anak tomb no. 3, there are some colored roof-end tiles with red and white. This new tradition of coloring roof-end tiles began with the appearance of roof-end tiles with lotus design and was used in lotus design exclusively. From this viewpoint, it can be asserted that the roof-end tiles represented in Anak tomb no.3 is not the roof-end tiles with rolling cloud pattern but roof-end tiles with lotus design.
In addition, there are lotus designs intimate with Buddhism in Anak tomb no.3. Lotus design, which appeared before Buddhism authorized, was a new design accepted in the course of influx of Buddhism. It was used partly before authorized, but used as a general design after authorized.
In the middle of 4th century, when Anak tomb no.3 was completed, lotus design and the roof-end tiles with lotus design appeared already, and this chronology coincide with the timing of mode change in the roof-end tiles with rolling cloud pattern. On the base of these data, it can be accepted that the Koguryo's roof-end tiles with lotus design appeared in the 4th century.
고구려 연화문 와당은 불교가 공인된 이후인 4세기 말엽에 출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이것은 와당이라는 직접적인 자료에 근거하고 있기 보다는 간접적인 정황상의 근거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권운문 와당의 형식 변화, 안악3호분에 표현된 기와와 와당 그리고 연화문을 통해 연화문 와당의 출현 시기를 고찰하였다.
연화문 와당 보다 선행하고 있었던 권운문 와당은 4세기 중엽과 중후엽에 형식변화가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와당의 형태는 정형성이 사라지고 비정형화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따라서 권운문 와당의 정형성이 사라지는 그 시점이 새로운 형태의 연화문 와당이 발생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4세기 중엽에 축조된 안악3호분에는 와당 및 연화문이 표현되어 있었는데, 이것을 권운문 와당의 형식 변화가 이루어진 시점과 상호 비교하여 연화문 와당의 출현 시점을 고찰하였다. 안악3호분에는 적색과 백색의 채색 와당이 표현되어 있었고, 이러한 채색 전통은 연화문 와당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것으로 연화문 와당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안악3호분에 표현된 와당이 권운문 와당이 아니라 연화문 와당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안악3호분에는 불교와 밀접한 장식문양인 연화문이 등장하고 있다. 즉 불교 공인 이전에 등장하고 있는 연화문은 불교 공인 이전에는 부분적으로 사용되다가 공인 이후 보편적 문양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이 안악3호분이 축조되는 4세기 중엽 경에는 이미 연화문 와당과 연화문이 등장하고 있었고, 이러한 연대편년은 권운문 와당의 형식 변화가 일어나는 4세기 중엽과도 일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권운문 와당과 안악3호분 벽화에 표현된 와당을 상호 연관지어 볼 때, 고구려 연화문 와당의 출현 시점은 4세기 중엽 경으로 볼 수 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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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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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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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38 | 0.811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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