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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한문 산문 교육의 의식과 지향 = The Consciousness and Direction of Classical Chinese Prose Education in the ‘Curriculum of Classical Chines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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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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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use for weak and simple Classical Chinese prose is because the concept of ‘Simplicity(簡易)’ or ‘Easiness(平易)’ is stated as a limiting condition in Classical Chinese literature, especially in prose, since the first curriculum. Restrictions on the content level of Classical Chinese were used from the 1st to 6th curriculum and were removed after the 7th revised curriculum. Consciousness about the diversity of prose is generally sparse and the beginning can be seen in the 3rd, 4th, 7th, and 2015 revised curriculum.
The consciousness of the classification concept of ‘Prose’ seems vague. In the 6th and 7th curriculum, the concept of ‘Prose’ is used only, and the rest uses a comprehensive or ambiguous concept such as ‘Sentence’, ‘Classical Chinese Record’, and ‘Writing’.
In the past curriculum, it compelled them to teach easy Classical Chinese prose, and the consciousness of various prose teaching was rarefied, and the ambiguous consciousness of Classical Chinese prose has contributed to the failure to promote Classical Chinese prose education.
In the academic and educational circles, the direction for Classical Chinese class is reading Classical Chinese prose, so there is concern about the increasing proportion of ‘Chinese Characters’ in the Classical Chinese textbooks. However, the proportion of Chinese characters in Classical Chinese education is not weakened, the cause lies in the curriculum of classical chinese education.
From the 1st curriculum to the 2015 curriculum, there is no time when the contents of teaching and learning of ‘Chinese Characters’ were excluded. However, in the 4th curriculum, there is a willingness to minimize the learning of Chinese Characters by increasing the proportion of Classical Chinese reading and decreasing the proportion of Chinese Characters.
In the 1st and 2nd curriculum, it was meaningless to discuss the connection with Korean because Classical Chinese belonged to the Korean language department. In the second curriculum, however, there is a consciousness that the knowledge of Chinese characters functions for reading Classical Chinese sentences. The 3rd curriculum was a period in which the Classical Chinese department was separated from the Korean language department, so the intention which break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ocabulary’ and the Korean language was appeared. The willingness to minimize ‘Chinese Characters’ and increase the proportion of ‘Classical Chinese reading’ was most evident in the 4th curriculum. From the 5th to 7th curriculum, not only increased the weight of Chinese characters but also emphasized the correlation with Korean language.
In addition, from the 7th curriculum to 2015 revised curriculum, it made to maintained the importance of Chinese characters by stating that the Classical Chinese department has a instrumental subject nature. However, in the 2007 revised curriculum, statements that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Chinese characters were deleted, and i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it made clear that teaching and learning of vocabulary was for Classical Chinese reading.
As mentioned above, although the consciousness that Chinese characters should function for Classical Chinese reading was clear in the history of the curriculum of classical chinese education, there were different ideas about its importance and we could read agony and conflict in the line. This has caused misunderstanding about ‘Chinese characters’ in classical chinese education.
For the sake of the Desirable Teaching of Classical Chinese Prose, make the following suggestions.
1. In the future, the above mentioned problems should be solved in the curriculum of classical chinese education.
2. We should continue to devise measures to make various Classical Chinese textbooks on a realistic level.
3. Texts that distort the original meaning with ‘Cutting off a sentence and taking one’s meaning(斷章取義)’ should n...
한문 산문 교육이 부실한 원인은 한문 교재에 실린 한문 산문이 단조로운 데 원인이 있다. 그리고한문 교재의 문제는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기인한다.
한문 산문 교육이 부실하고 단순한 원인은 제1차 교육과정부터 ‘簡易’ 혹은 ‘平易’라는 개념이한문 문장, 특히 산문에 제한 조건으로 명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문의 내용 수준에 대한 제약은제1차 교육과정부터 제6차 교육과정까지 사용되었으며 제7차 개정 교육과정 이후로는 삭제되었다.
산문의 다양성에 대한 의식은 전반적으로 희박한 수준이며 제3차, 4차, 7차,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단초가 보이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산문’의 갈래 개념에 대한 의식은 모호해 보인다. 제6차, 7차 교육과정에서만 ‘산문’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였을 뿐 나머지는 ‘문장’, ‘한문 기록’, ‘글’ 등 포괄적이거나 모호한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역대 교육과정에서 平易한 한문 산문을 교수하도록 강박하였고, 다양한 산문의 교수에 대한 의식이 희박하였으며, 한문 산문에 대한 의식이 모호하다는 점이 한문 산문 교육을 활성화시키지 못한원인이 되었다.
학계와 교육계에서는 한문과가 나가야할 방향은 한문 문장의 독해이므로, 한문 교과에 ‘한자어’의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을 우려하였다. 그러나 한문교육에서 한자어에 대한 비중이 약화되지 않는원인은 한문과 교육과정에 있다.
제1차 교육과정기부터 2015 교육과정기까지 ‘한자어’의 교수·학습에 대한 내용이 배제된 시기는없다. 다만, 제4차 교육과정기에는 한문 독해의 비중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한자어의 비중을 낮춤으로써 한자어 학습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제1, 2차 교육과정기는 한문이 국어과에 속해 있었으므로 국어와의 연관성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다만, 제2차 교육과정기에는 한자어 지식이 한문 독해를 위해 기능한다는 의식을 보이고 있다. 제3차 교육과정기는 한문과가 국어과로부터 분리된 시기였으므로 ‘어휘’와 국어와의 관계를 단절시키려는 의도가 보인다. ‘한자어’를 최소화고 한문 문장 독해의 비중을 높이려는 의지는제4차 교육과정기에 가장 선명하였다가, 제5차 ~ 제7차 교육과정기까지는 한자어의 비중을 높였을뿐만 아니라 국어와의 연관성도 강조하였다. 또 제7차 교육과정기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기까지는 한문과가 도구 교과적인 성격이 있다고 명시함으로써 한자어의 중요도를 유지하게 만들었다.
다만,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한자어의 비중을 강조하는 진술을 삭제하였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어휘 교수 학습이 학문 독해를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바람직한 한문 산문 교수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1. ‘한문과 교육과정’에 산문에 대한 개념과 교수에 대한 방향이 명확히 제시되어야 한다.
2. 다양한 한문 산문의 교재화 방안을 현실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한다.
3. 斷章取義로 본래의 의의를 왜곡하는 글이 교재에 수록되어서는 안 된다.
4. 산문의 특성을 보일 수 있는 최소 편폭의 보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5. 한자어의 교수 학습을 통하여 한문 문장 독해에 도움을 주겠다는 발상을 뒤집어 한문 문장독해의 과정 속에서 한자어의 구조와 의미를 익히게 한다는 의식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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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8-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 Association For Education Of Chinese Characters -> The Korea Association For Han-character and classical written language Education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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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 | 0.3 | 0.2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 | 0.3 | 0.534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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