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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망의 법적 성격과 ‘망 연결 대가’에 대한 고찰 ― 넷플릭스 판결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Legal Characteristics of the Internet Network and the reward for internet network connection — Focused on the Netflix lawsuit —
저자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7-7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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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Recently, there has been a sharp debate over the need for overseas CPs to pay domestic ISPs for Internet networks. In particular, various bills are being proposed to the National Assembly after the Netflix ruling. The core of the conflict is that there is no agreement on the scope of the cost to be paid for the goods of the Internet network. In this study, after analyzing the legal nature of the Internet network, the issue of conflict was considered and legal tasks were sought.
First of all, the Internet network is a public good that is essential for daily life and industrial activities, and cannot be completely left to market autonomy. Therefore, it is undesirable in light of the nature of the public good of the Internet network to drive the cause of conflicts over the use of the Internet network only to the battle of responsibility between CPs and ISPs. It is necessary to review together whether the government's role for the Internet network has been properly implemented.
Rather than confirming the concept of internet network access fee or transmission fee in the Netflix judgment, the court derived a comprehensive concept of ‘reward for internet network connection’ so that the CP bears the obligation to pay the cost. However, the scope of this reward should not be interpreted as an extension of the basis for paying the CP not only to the ISP directly connecting but also to the ISP connecting to it. This violates the principle of interconnection, which is the basic principle of the Internet, and will not only deepen the rich and poor of the CP, but also impair consumer utility as costs are ultimately passed on to consumers. In addition, the conflict between ISPs and overseas CPs also stems from the limitations of government policies for Internet networks as a public good, such as the change in the settlement method between peers in the interconnection notice and the problem of network investment policies that neglect international network investment. The government's short-sighted law revision and policy implementation should be reviewed again.
최근 해외 CP가 국내 ISP에게 인터넷망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논쟁이 첨예하다. 특히 넷플릭스 판결을 기화로 국회에 다양한 법안이 제안되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인터넷망이라는 재화에 대하여 지불해야 하는 비용의 범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망이라는 재화의 법적 성격에 대하여 분석한 후, 갈등의 쟁점을 고찰하고 법적 과제를 모색하였다.
우선 인터넷망이라는 재화는 일상생활 및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공익성을 지니고 있으며, 완전히 시장 자율에 맡겨둘 수 없으므로 인터넷망의 구축 및 제공에 정부의 개입 타당성이 인정되는 공공재다. 따라서 인터넷망의 이용을 둘러싼 갈등의 원인을 CP와 ISP 간의 책임 공방론으로만 몰아가는 것은 인터넷망의 공공재적 성격에 비추어 바람직하지 않으며, 인터넷망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검토될 필요가 있다.
넷플릭스 판결은 인터넷망 접속료 또는 전송료의 개념을 확인하기보다는 CP가 비용 지급 의무를 부담토록 ‘인터넷망 연결에 관한 대가’라는 포괄적 개념을 도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대가의 범위가 CP가 직접 접속하는 ISP에게 뿐만 아니라 상호접속하는 ISP에게까지 비용을 지불하는 근거로 확장 해석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는 인터넷의 기본원리인 상호접속의 원리에 위배되며, CP의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결국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되어 소비자 효용을 저해할 것이다. 또한 ISP와 해외 CP와의 갈등은 상호접속고시의 동등계위간 정산방식의 변경, 국제망 투자에 게을리한 망 투자정책의 문제 등 공공재로서 인터넷망에 대한 정부 정책의 한계에서 비롯된 부분도 존재한다. 정부의 근시안적 법령 개정과 정책 추진도 다시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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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5-18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미국헌법연구외국어명 : Study on The American Constitution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8 | 0.68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2 | 0.798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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