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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의 자격원리의 역할에 대한 탐구 = A Study on Hume's "Title Principle"
저자
이현우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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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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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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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39(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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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은 그의 저서 “인성론” 1권에서는 회의주의적 입장에서 형이상학을 거부하지만, 2권과 3권에서는 이러한 입장에서 벗어나는 자연주의라 불리는 입장을 취하면서 정념과 도덕을 논의한다. 많은 연구자들은 이러한 그의 주제 전환은, “인성론” 1권의 마지막 절에 제시되는 “자격 원리,” 곧 어떤 추론이 정당하기 위해서는 생생함 조건과 성향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원리에 의해서 가능하다는 점에는 합의하고 있지만, 정확히 이 원리의 두 조건이 무슨 의미이고, 어떠한 입장을 승인 혹은 거부하기에 흄의 주제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합의하고 있지 않다. 여기에서는 이 원리가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들을 살펴보고, “탐구”와 “대화”라는 흄의 다른 저서의 논의를 참고하여 흄이 “인성론”에서 자격 원리를 어떠한 의미로 사용하는지를 살펴본다. 여기에서는 특히 흄이 어떻게 타인의 신앙은 승인하면서도 신학적 탐구는 거부하는지를 검토한 후, 이러한 이중적 태도에 대한 면밀한 탐구를 통하여 자격 원리가 각 주제에 대한 학문은 그에 맞는 정도의 확실성을 가져야 한다는 큰 원칙의 일부이며, 이에 따라 일반인들의 맹신적인 태도와 철학자들의 형이상학에 대한 탐구 양자를 거부하는 입장이라는 귀결을 도출한다.
더보기It is well known that David Hume maintains skepticism in the first book of his “Treatise”, but in the second and third books, he shifts his focus towards passions and morals. Many scholars concur that this transition is justified by what is referred to as the “Title Principle,” presented in the concluding section of the first volume. There is a wide consensus among interpreters that Title Principle plays this role. However, there is no consensus on what this principle is and what reason this principle approves. In this paper, I delve into this problem of Hume’s Principle relying on Hume's attitude toward religion, which is presented in his “Enquiry” and “Dialogue.” It turns out that the “Title Principle” is an expression of Hume’s general principle, which denies the possibility of metaphysics and theology: each subject of science must adhere to corresponding criteria. Thus, Hume’s Principle serves to provide a middle path, grounded in the recognition of the limits of philosophical skepticism and the dangers of a credulous attitude among th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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