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3]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계시헌장'과 한국신학의 과제
저자
곽진상 (수원가톨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8(48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과 ‘신앙의 해’ 반포에 즈음하여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성과를 고찰하는데, 특히 공의회의 계시헌장(Dei Verbum)이 “어떻게 신앙에 이르게 할 수 있을까”의 관점에서 어떤 성과를 가져왔는지를 제1차 바티칸 공의회의 계시헌장(Dei filius)과 비교분석하여 살핀다. 그리고 이러한 신학적 성과가 현재 한국 교회의 상황에서는 어떤 신학적 숙고의 길을 열어주는지 제시한다.
제1장은 문제제기의 장으로서 한국교회의 세속화된 신앙현실을 분석하고 거기서 도출되는 신학적 문제를 지적한다. 신앙의 감성화 내지 심리치료적 현상은 신학적으로 신앙내용의 모호화 문제를 발생시키고, 다른 한편으로 신앙과 삶의 분리현상은 신앙전달에서 신앙내용과 신앙행위의 외부론적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이 두 가지 문제는 한국신학으로 하여금 어떻게 신앙내용과 신앙행위를 일치시키는 가운데 신앙을 선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신학은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숙고하도록 초대한다.
제2장은 제1차 바티칸 공의회의 계시헌장인 Dei Filius가 어떤 방식의 신앙전달을 이해했는지 살핀다. 이 계시헌장은 당시의 호교론적 방법론인 순수이성적 토대 위에서 가신성(crédibilité)의 이론을 펼쳤다. 합리주의와 자연주의에 대항하여 자연적 신인식의 가능성에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교 초자연적 신앙의 필요성을 자연적 신앙(과학적 신앙)을 완성하는 것으로 소개하였다. 하느님의 그르칠 수 없는 권위와 초자연적 계시의 ‘사실들’ 곧 이성을 초월하는 예언들과 기적들을 논거로 제시하면서 믿음으로 초대하였다. 이러한 외부주의적 신학은 계시내용(믿음의 내용)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신앙행위를 촉발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지 못하는 한계를 남겨두었다.
제3장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계시헌장인 Dei verbum이 어떻게 외부론적 신학을 극복하였는지를 제시한다. Dei verbum은 우선 자연적 계시를 언급하는 대신 성경에 나타난 하느님의 계시 자체에서 출발하며, 둘째, 계시 ‘사실’ 보다는 계시 ‘내용’,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에 집중한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정점으로 하는 하느님의 신비와 인간의 신비에 대한 계시는 구체적인 역사(삶)와 무관하지 않으며, 인격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자유로운 신앙행위를 촉구한다. 신앙행위란 영원한 삶, 곧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도록 인간을 초대하는 부르심에 대한 전인적 응답행위이다. 이 행위 안에는 인간의 지성과 자유로운 의지의 분리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의 역사(일상)와 분리되지 않는다.
제4장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외부론적 신학의 극복이 우리 한국신학의 방향을 열어준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한국신학의 발전방향을 지적한다.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세속화와 외부론적 신학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추상적 교의의 설명에서 벗어나 신앙을 촉발시키는 계시내용인 예수 그리스도의 구체적인 모습(figure)을 드러내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리스도 계시가 인간의 실존적 삶과 만나도록 접촉점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말씀과 행동이 불가분리적으로 일치를 이루시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대한 입장표명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신앙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This article explores the success of Vatican Council II on the occasion of its golden jubilee and the ‘Year of Faith.’ The article’s emphases, in terms of “how to lead to the faith,” on the effect of the Decree on Revelation(Dei Verbum) of Vatican II compares to Dei Filius of Vatican I, and probes the theological considerations that the effect of the Decree may evoke in the Church of Korea.
The first chapter raises some questions and analyzes the reality of faith which is secularized in the Church of Korea and points out a few problems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at analysis. The phenomena of emotionalizing the faith and making it function as a kind of psychotherapy has brought about theologically the ambiguity of content of faith. The inconsistency of faith and life causes the problem of extrinsicism in content and act of faith when the faith is delivered. The article specifies some questions on how Korean theology that struggles with the problem of extrinsicism can find a way to proclaim the faith, creating a consistency of content and act of faith. It also proposes what Korean theology should do for the consistency between two elements.
In the second chapter, Dei Filius of the first Vatican Council reveals a theory of the credibility of faith, one of the methods for apologetics in those days, in view of pure reason (reiner Vernunft) for the delivery of faith. In opposition to rationalism and naturalism of that time, Dei Filius promotes the need of a supernatural faith in Christianity beyond natural faith (namely ‘scientific faith’), not letting its eyes rest on the possibilities of naturally perceiving God. It invites us to the faith, proving God’s infallible authority and the 'facts' of supernatural revelations which are the prophecies and miracles transcendent of human reasoning. However, this theology of extrinsicism had been limited to concretely explain how the content of revelation (content of faith) encourages the act of faith.
The third chapter indicates how Dei Verbum of Vatican II incapacitates the theology of extrinsicism. First of all, Dei Verbum makes its starting point with God’s revelation contained in the Bible, not mentioning the revelation in nature. Second, it focuses on the mystery of Jesus Christ which means the ‘content’ of revelation rather than the ‘fact’ of it. Third, it suggests that the revelation regarding the mystery of God and humankind in which Jesus Christ is an apex, is not irrelevant to human history or life, and calls on an act of faith in human freedom because of its personal nature. The act of faith is the act of one's response in his whole personality toward God's call to participate in His essential character. In this act of faith there is no distinction between human intelligence and free will, and the act of faith itself is not separate from human history or life.
The fourth chapter points out a way of overcoming the theology of extrinsicism by being an example of faith that shows the direction in which Korean theology has to be delivered. To overcome secularization and the theology of extrinsicism in the Church of Korea, there should be an effort to expose the concrete ‘figure’ of Jesus Christ that is the content of revelation which encourages the faith, avoiding the teaching of abstract doctrines. Also, there should be a point of contact between the revelation of Christ and the life of humankind. The meaning of faith in our times is to signpost one’s stance to Christ, who calls us to the consistency of speech and action.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