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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구학 30년 = Korean Demography 30 Years : Challenges and Prosp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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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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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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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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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79-20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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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구학회〉를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의 인구학은 출산을 비롯하여 사망과 인구이동 그리고 인구센서스 등 인구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사회의 현실을 기술하고 고찰하며 지난 30여년간 독립적인 학문분야로 성장하여왔다. 특히 1960-70년대 높았던 출산율이 경제적인 성장의 걸림돌이라는 사회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구학을 전공한 학자는 물론 인접분야의 많은 학자들이 인구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등 한국사회에서 인구학은 크게 발전하였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출산율이 안정되면서 출산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인구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축소되어 한국의 인구학은 이전 시기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학문적 토양을 잃어왔다. 한편 최근 초저출산율이 다시 사회적인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인구학과 인구학자에 대한 사회적인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한국 인구학은 이러한 사회적 필요성과 관심을 충족시키기에 그 토양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2006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인구학회〉를 축하함과 동시에 학문적 토양의 상실이라는 위기를 자성하고 이를 극복하여 한국사회에서 인구학이 재도약하고 재부흥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수행되었다. 현재 처해있는 인구학의 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과 외국의 인구학 관련 토양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인구학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더보기Demography has grown as an independent academic discipline in Korea during past 30 years by describing and examining changes of population components such as fertility, mortality, migration, and census, and the "Population Association of Korea" stands on the midst of the growth. High fertility of the 1960s and 70s, which was considered as a hurdle of economic growth, particularly boosted the prosper of demography in Korea by inviting a number of non-demographers as well as demographers to population-related research projects. However, as fertility gradually decreases and becomes no-threat anymore beginning the early 1990s, social interests in demography has withered to lose its academic soils in Korea. A recent phenomenon of the lowest low fertility has revived social need and interest in demography. Unfortunately, once curtailed capacity of Korean demography is not sufficient enough to provide academic and/or practical resources now. This research is conducted to cerebrate the 30th anniversary of "Population Association of Korea" and to seek ways to cultivate academic soils again and to rebuild the capacity of demography in Korea. To do this, this research examines the causes of current struggles of Korean demography by comparing its academic environments with that of America, and offers suggestions for its brighte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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