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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교육의 재음미 : 지식교육의 관점 = A Reconsideration of 'Open Education' in Relation to the Knowledge Education
저자
김무길 (성균관대학교 )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5.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7-108(22쪽)
제공처
"열린교육"은 지식교육과 관련해볼 때 두 가지 상이한 관점에서 규정될 수 있다. 즉, 아동에게 교육내용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강한 의미"의 해석과 교육방법상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약한 의미"의 해석이 그것이다. 199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보급된 열린교육은 교육상의 실천적 열의와의 별개로, 근본적으로 이러한 의미상의 모호성을 지닌 것이었다. 분명히, 한국의 열린교육은 아동에게 무제한의 내용 선택권을 부여하는 자유 방임적인 강한 의미의 열린교육이 아니라, "주입식 수업 일변도 교육"을 지양하고 교육방법의 개선을 추구하는 약한 의미의 열린교육이었다. 이 글은 지시교육과 관련하여 한국에서 전개된 열린교육의 양상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점과 교육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또한 앞으로 열린교육이 정당한 교육이론으로서 생명력을 갖고 자리 매김 되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밝히고 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consider critically the meaning of "open education" in relation to the knowledge education and to elucidate the source of adverse criticism about open education in korea, and to present the direction of open education in future. We can at least define the nature of "openness" in two different ways from the viewpoint of the knowledge education. One is a "strong meaning of openness" to criticize the cramming education and to seek the diversity of educational method. The fact that there are these two different viewpoints on open education, reflects the vagueness of the term of "openness". Fundamentally, open education wide practiced in 1990's in korea was related to the efforts of the improvement of instructional method such as individualized learning, but there was underlying vagueness of "openness". Certainly, open education in korea placed the focus on the diversity and improvement of instructional method. In this aspect, it can be said that open education in korea is not based on strong openness, but weak openness. If open education in future is to be placed as an warranted theory of education, it has to be emphasized that we have to research the aspect of the meaning and the interpretation of educational content as well as the diversity of educational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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