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마취전에 심한 불안을 느낀다. 이러한 불안은 마취전투약과 수술 중 필요한 마취제의 투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또 수술후의 통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음악의 청취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음악 감상이 수술전환자의 경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보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80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분류하여 음악을 듣는 군(group Ⅰ)과 듣지 않는 군(Group Ⅱ)으로 분류하였다. 병실에서 혈역학적 지표를 측정하고 1군은 환자가 선택한 음악을 듣게하였다. 수술실에 막 도착하였을 때와 마취를 시작하기 직전에 환자의 불안 점수를 측정하였다. 수술 후 이삼일째에 음악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Ⅰ군의 수축기 혈압이 Ⅱ군의 불안 점수는 Ⅱ군에 비해 의미있게 낮았다.
결론 : 음악 청취는 마취전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Purpose: Most surgical patients experience preoperative anxiety. This anxiety can effect postoperative pain. Music has been recognized as a method to reduce anxiety and fear. The effects of music listening on the preanesthetic patient's anxiety in the operating room were studied.
Materials and Methods: 80 patients were randomly divided into two groups; music listening group(Group Ⅰ) and non-listening group(Group Ⅱ). At ward, hemodynamic variables including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 pressure and Pulse rate were measured as control values. Then Group I patients started to listen the music selected by patients. Hemodynamic values and measurements of anxiety score with Hamilton anxiety rating scale Were measured at two times; just arrival at operating room and just before anesthetic induction. Also, patient's response to the music was measured on the postoperative 2-3rd day.
Reaults : There were no significant changes in terms of systolic pressure, diastolic pressure and pulse rate except the systolic pressure that is greater than that of controls in Group Ⅱ patients. In Group I patients, anxiety score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control(10.5±3.7 vs 4.4±3.1, 5.1±3.9). At post-music, anxiety score in Group I showed significant reduced compared with Group Ⅱ (p<0.05) Patients showed relatively good satisfaction with music in both groups.
Conclusion : The results suggest that music therapy was effective to reduce preanesthetic 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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