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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滉의 程顥 철학 해석과 명대 유학 비판 - 「定性書」의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 = An approach to Yi Hwang’s interpretation of the Cheng Hao’s philosophy and the criticism of the Confucianism of Ming Dynasty - Focusing on the main concept of the Letter on Stabilizing the n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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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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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Yi Hwang’s argument about the Cheng Hao’s philosophy, especially focus on the Letter on Stabilizing the nature, from the viewpoint on authentic ChengZhuxue(程朱學). Confucianists of Ming dynasty, such as Wang Shou-ren(王守仁) and Luo Qin-Shun(羅欽順) have made Cheng Hao’ philosophy as basis of their academic resources and made use of it as a main argument in their criticism of Zhuzixue(朱子學). Yi Hwang, targeting the Ming Dynasty Confucianists, re-interpret Cheng Hao’s philosophy based on the authentic ChengZhuxue, thereby he criticize them directly or indirectly. Yi hwang’s interpretation and criticism have great significance that it provides a new framework for today's interpretation of the Cheng Hao‘s philosophy which is unlikely to the mainstream interpretations the 'Xinxue(心學)’ has been oriented.
According to ‘Stabilizing the nature(定性)’ from Cheng Hao, Wang Shou-ren consider 'stability[定]' as a inherent calm state of Mind[心] which beyond the movement and stillness[動靜] of consciousness. and he thought that by achieving this state of Mind, one can practice and realize the 'Li(理)'. It is because he identified the 'Li' as an internal state of Consciousness.
But in Yi Hwang‘s viewpoint, the ‘Stabilizing the nature’, as a substantial state of Mind can be reached by following Li which penetrate both the state when the mind move toward the object or not[動靜]. Yi Hwang thought that the cultivation to follow the universal 'Li', which exist inward and outward, can bring the stability in human consciousness.
Yi Hwang think of the state of the ‘Stabilizing the nature’ as a “Nei-Wai-Liang-Wang(內外兩忘)”, which means ‘the unity of the subject and object[內外合一]’, and that it should be interpreted by ‘ruling internal consciousness then response external things or events’. ‘Nei-Wai(內外)’ indicates the relationship of subject and object, the confucianism of Ming dynasty considered it as the original state of the Mind without distinction between subject and object in consciousness. However, Yi Hwang interpreted it also as a state of Mind that penetrate 'Li' which is passing through the internal and external. It is the Mind that realize 'Li' in relation with outer things or events by establishing 'Li' as a inner ruler(主宰). In this point of view, Yi Hwang is opposing the tendency of the confucianism of Ming dynasty which is tends to be beyond the distinguishing between subjects and objects and rather prioritize establishing moral subject in accordance with ‘Li’
이 논문은 「정성서」를 중심으로 정호 철학을 정통 정주학에 입각해서 해석하는 이황의 논의를 다룬다. 명대(明代) ‘심학’ 계통의 유학자들은 정호를 자신들의 학문적 근거로 내세우며, 주자학 비판의 주요 논거로 삼았다. 이황은 이 명대 유학자들을 겨냥하여, 정호의 철학을 다시 정통 정주학에 입각해서 해석함으로써 그들의 철학을 직·간접적으로 비판한다. 이는 정호 철학에 대한 오늘날의 해석에 있어서도, ‘심학’ 중심의 주류적 해석과 달리 주자학적 시각으로 설명할 틀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왕수인은 정호의 ‘정성(定性)’에서 ‘안정됨[定]’을 마음의 動靜을 넘어서는 본체적 의식 상태로 보고, 이러한 의식 경지를 체득함으로써 理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그가 理를 의식[心] 내적인 것으로 파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황은 ‘定性’의 경지를 마음이 대상과 만나는 상태[動]와 만나지 않은 상태[靜] 모두를 관통하는 理를 따름으로써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 이황은 보편적인 理를 따르는 공부가 의식[心]의 안정을 가져온다고 본다.
이황은 ‘정성’의 경지가 곧 ‘내외양망(內外兩忘)’의 의식 상태, 곧 ‘내외합일(內外合一)’의 상태를 ‘안[內]에 주재하면서 밖[外]에 대응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내외(內外)’는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명대 유학에서는 이를 주체와 대상의 구분이 없는 본래적 의식 상태로 간주한다. 그러나 이황은 이 역시 내외를 관통하는 ‘理에 따르는’ 의식 상태로 해석하고 있다. 그것은 곧 내면에 주재자로서 理를 확립함으로써 외부 대상과 관계에서 그 理를 실현하는 의식이다. 이 점에서 이황은 주체와 대상의 구분 자체를 초월하고자 하는 명대 유학의 조류에 반발하여, 도리어 리에 입각한 도덕적 주체의 확립을 우선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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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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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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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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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0.53 | 1.43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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