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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담시에 나타난 ‘신명’과 시적 언어의 부정성 = "Sinmyeong" Embodied in Kim Ji-ha's Lay and Negativity in the Poetic Language
저자
김난희 (서강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48(20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language used by Kim Ji-ha in his poems through the theory of "Sinmyeong" , a concept that the Korean poet himself defines as the ultimate value of public language. Kim brought his poetic language in his lays to the public discourse by his linguistic faith in the concept of Sinmyeong, so that he was able to suggest the poetic social norm about the nature and form of public language. He identifies Sinmyeong with a core value that unites all the values that the public pursue, and his Sinmyeong provides a coordinate of the literature of his time, regarding what the public language was, and thereby provides the key to understand his creation principle and language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Korean poet, "Sinmyeong" refers to gigantic literary embodiment of languages that breathe and keep their rhythms and rhyme, and thus it revives the physical impulse that have long been forgotten in the symbolic system of language. How is Sinmyeong, the gigantic literary embodiment of the public language, represented in texts? Sinmyeong is literary physicality and the energy of body and the movement of psychological energy. It is physically expressed by sound or rhythm, and concurrently contradicting the symbolic language system. Therefore,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poetic principle of Sinmyong through the concept of negativity of the poetic language that Julia Kristeva suggested.
The negativity of the poetic language delivered by Kim Ji-ha's lays is represented by repeating rhythms and phrases, adopting onomatopoeic and mimetic words, and breaking or distorting morphologic-syntactic rules. Such signs of negativity are the purses of the sign system in order to change the physical impulse of the narrators of his poems, and to confront meanings of the symbolic system. By doing so, poetic languages relieve and energize the suppressed public, and express social resistance. Through his effort and the kind, the public of his time fully enjoy Sinmyeong that reinvigorated their spirit and energy.
본고는 김지하 담시에 나타난 언어적 특성을 김지하 스스로가 민중적 언어관의 최종심급이라고 밝힌 ‘신명’론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김지하는 자신의 담시가 지니고 있는 언어적 특성을 ‘신명’의 언어관을 통해 담론화함으로써, 민중적 언어의 특성과 형식에 관한 시학적 규범들을 제시한 바 있다. 김지하가 언급한 ‘신명’은 민중이 지향하는 가치들을 중심적으로 통일하는 하나의 심급이 되며, 당대 민중문학의 언어적 특성과 관련하여 무엇이 ‘민중적 언어’인가에 대한 하나의 좌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지하 담시의 창작원리와 언어적 특성을 해명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
김지하의 주장에 따르면, ‘신명’이란 말의 가락, 장단, 호흡 등이 살아 숨쉬는 ‘거대한 문학적 육체성’으로, 언어라는 상징체계 안에 삭제되었던 육체적 충동을 언어 속에 자리잡게 하여 살아 숨쉬게 하는 언어의 육체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민중적 언어’를 체현하는 ‘거대한 문학적 육체성’으로서의 ‘신명’은 텍스트에 어떻게 드러나는가? 몸의 기운이자, 심적 에너지의 움직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신명’(문학적 육체성)은 소리라든가, 리듬 등을 통한 언어의 물질성으로 드러나는가 하면, 통사의 파열 등을 통한 상징계적 언어 구조에 대한 투쟁 양상으로 텍스트에서 주로 드러난다. 이 지점에서 필자는 크리스테바가 언급한 시적 언어의 ‘부정성(Negativity)’개념에 주목하여 ‘신명‘의 시학적 원리를 규명해보고자 했다.
김지하 담시에 나타난 시적 언어의 부정성은 리듬이나 구분의 반복, 의성(태)어, 형태-통사론적 파괴와 변형 등을 통해 드러나는데, 이러한 부정성의 표지는 모두 다 상징계의 의미화에 맞서 텍스트 내에 시적 주체의 육체적 충동성을 변형시키고자 삽입된 기호계의 맥박인바, 이를 통해 탄생되는 시적 언어는 억압된 민중들의 정체된 에너지를 소통시키고 해소시키는 사회적 저항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당대 민중들은 억압된 생명 에너지를 마음껏 고양시킬 수 있는 ‘신명’을 함께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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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5-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Soceity of Poetics & Linguistics -> The Society of Poetics & Linguistics | KCI후보 |
2007-05-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Poetics & Linguistics -> The Soceity of Poetics & Linguistics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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