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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주(洪顯周)와 청(淸) 문단의 신교(神交)와 그 의미 = Epistolary communications and its meaning between Hong Hyeon-ju and Qing litterate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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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40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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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洪顯周(1793~1865)가 청 문사들과 서신을 통해 교유한 경위와 그것이 19세기 한중 문인 교류사에서 지니는 의미를 고찰하였다. 홍현주는 正祖의 부마로, 중국에 갈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1812년 서장관 申緯가 홍현주를 북경 문단에 소개한 이래로 오랜 기간 청 문사들과 서신 왕래를 지속하며 교제를 이어갔다. 홍현주는 중국으로 가는 사행편을 적극 활용하여 신위와 동일한 인맥을 공유하는 한편, 『豐山世稿』와『永嘉三怡集』, 그리고 자신의 시집인 『海居齋詩鈔』와 「淸潭別業圖」 등의 그림을 중국에 전파하는 과정에서 신위의 중국 내 인맥과 차별되는 대청 교류망을 구축하였다.
홍현주는 김정희와 신위를 매개로 하여 翁樹崑ㆍ吳嵩梁ㆍ蔣詩ㆍ陳文述ㆍ張深 등 翁方綱 문하의 동인들과 神交를 맺었으며, 權永佐ㆍ許櫟ㆍ鄭元容ㆍ姜溍 등을 매개로 하여 陶澍와 卓秉恬 등 1802년(嘉慶 7) 진사 동방생과 신교를 맺음으로써 조선과 청 양국의 문학 교류에 직ㆍ간접으로 참여한 구성원을 다양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홍현주의 교유 활동은 秋史 金正喜로 대표되는 19세기 전반기 한중 문인 교유의 주요 흐름과 합치하면서도 한중 교류망의 군소 지류가 형성되고 확장되는 데 일정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details of epistolary communications of Hong Hyeon-ju(洪顯周) with Qing litterateurs, and its meaning in the history of exchanges between Joseon and Qing in the 19th century. Hong Hyeon-ju was a son-in law of the king Jeongjo(正祖) and had never been to China, but since Shin Wi(申緯) of Seojanggwan introduced Hong Hyeon-ju to the Beijing literary in 1812, he continued to communicate with the Qing litterateurs for a long time. Hong Hyeon-ju actively utilized the delegation trips to China to share the same personal connections with Shin Wi, while he spread his 『Pungsan-sego(豐山世稿)』 and 『Yeonggasamyi-jip(永嘉三怡集)』, as well as his collections of poems 『Haegeojae-Sicho(海居齋詩鈔)』 and his painting 「Cheongdambyeoleopdo(淸潭別業圖)」 to China, forming an exchange network in China that was differentiated from Shin Wi's personal connections.
Hong Hyeon-ju formed an epistolary communications with Wu Songliang (吳嵩梁), Jiang Shi(蔣詩), Chen Wenshu(陳文述), Zhang Shen(張深), who were members of a literary coterie under Weng Fanggang(翁方綱), through Kim Jeong-hui(金正喜) and Shin Wi. In addition, by forming a epistolary communications with Tao Zhu(陶澍), Zhuo Bingtian(卓秉恬) who were fellows of JinSa in 1802 through Gwon Yeong-jwa(權永佐), Heo Ryeok(許櫟), Jeong Won-yong(鄭元容) and Gang Jin(姜溍), Hong Hyeon-ju contributed to diversifying the number of members who directly or indirectly participated in literary exchanges between Joseon and Qing. Hong Hyeon-ju's activities have important meaning in that they played a certain role in the formation and expansion of minor branches of the Joseon-Qing literary exchange network while being consistent with the main flow of the Joseon-Qing literary exchange in the first half of the 19th century which is represented by Kim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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